블록체인 프로젝트 ‘프로토콘’이 블록체인 게임인 ‘블록시티’를 내년 상반기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블록시티는 새로운 세계를 만들고 문명의 도약을 목표로 한다는 내용의 게임이다. ‘블록시티’의 게임 장르는 액션 MMORPG(대규모접속역할수행게임)으로 샌드박스형인 ‘마인크래프트’ 기반의 신작 게임이다. 최근 게임 업계가 블록체인 기술을 게임에 접목하는 추세 속에서 프로토콘의 블록시티 출시 계획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블록체인 게임 ‘블록시티’의 배경은 21세기 후반 핵 전쟁으로 폐허상태가 되어버린 ‘포스트 아포칼립스’이다. 블록시티 이용자들은 포스트 아포칼립스에서의 생존자 역할을 수행하게 되며 직업을 갖고 블록시티를 지키는 일을 하게된다. 각 캐릭터는 게임 내에서 사냥, 농사, 건축과 같은 활동을 지속하며 생존하고 블록시티 내에서 살아간다. 게임 내에서는 각 캐릭터들의 개성이 부각될 수 있도록 다양한 장치가 존재한다.
프로토콘 측은 블록시티 게임 내에 존재하는 유저들의 아이템이나 토지, 게임 능력치 등은 대체불가능한토큰(NFT)으로 구현할 것이며, 이용자들이 이에 대해 안전하게 거래 활동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언급했다. 이와 함께 프로토콘은 블록체인 기술을 게임 및 메타버스 시스템에 접목하는 것이 곧 블록체인 기술을 실용화할 수 있는 효율적인 방법이 될 것이라는 의견을 밝혔다.
프로토콘 측은 블록시티를 활용한 게이미피케이션을 언급하며 전 세계의 유저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게이미피케이션이란 게임이 아닌 영역에 대한 지식 전달, 행동 및 관심 유도 혹은 마케팅과 같은 분야에 게임적인 사고방식이나 게임 요소들을 적용하는 것을 의미한다. 프로토큰은 또한 향후 차별화된 콘텐츠를 구축해 국외 블록체인 게임 시장과 메타버스 관련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