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페이코인(PCI)은 통합결제회사 다날의 가상화폐로써 일상생활 결제 수단으로 ‘가상자산’을 안착시키고 글로벌하게 이용되는 결제수단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힌바 있다. 이와 함께 기본적인 결제 수단 이외에도, 가상화폐를 바탕으로 한 여러 가지 금융 서비스 출시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페이코인 앱에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Central Bank Digital Bank), 비트코인, 페이코인 등을 모아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발표했다.
관련 업계에서는 향후 페이코인 앱을 통해서 서비스 이용자들은 은행과 같은 중개기관 없이 도, 훨씬 간소화된 절차로 금융거래를 할 수 있게될 것으로 보고 있다. 페이코인은 이용자들이 탈중앙금융(De-Fi)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시스템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의 ‘한컴그룹’은 국내의 컴퓨터 문서 프로그램으로 유명한 응용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 업체이다. 한컴그룹에서도 ‘아로와나’ 토큰과 같은 가사자산이 상장된 바 있다.
한편, 직장어린이집을 위탁 및 운영하는 ‘킨더슐레’의 경우, 최근 200여개 기관의 어린이집을 운영하면서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영유아 교육 통합 시스템을 선보일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 프로젝트에는 킨더슐레의 모기업인 ㈜프렌비가 나설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킨더슐레의 계열사인 ‘킨더슐레보육경영연구소’와 어린이(교육기관) 급식관리 지원 업체인 ‘A&M푸드’에서 가상자산을 사용할 수 있는 계획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들어 국내의 굵직한 대기업들부터 작은 스타트업까지 가상자산 시장에 지속적으로 진입을 시도하며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나가려는 움직을 보이고 있다. 작년까지만 해도 국내 미디어 업체 및 주요 언론사에서 가상자산을 주제로 한 소식이나 비트코인을 소재하로 한 기사가 배포되는 일은 이번 2021년과 비교하면 현저히 적었다. 그러나 2021년 상반기부터 가상자산과 블록체인에 대한 소식이 매일 주요 이슈로 다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일각에서는 국내와 해외 모두 이제는 ‘가상자산’을 하나의 금융수단으로 인식하고 실이용하는 단계를 거치는 것이라고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