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11월 1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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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기술 기반 신분증, 군부대와 육군사관학교 출입관리에도 활용되다

최근,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대전시가 주력했던 R&D 기업의 블록체인 기술이 군부대원들의 신원증명 시스템에 활용될 계획이라고 알려지면서 일각에서는 블록체인 기술이 사회에 적용되는 영역이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고 보고 있다. 또한 지난 2016년부터 작년까지 5년동안 블록체인 기반 분산신원증명(DID) 시스템 개발 기업 ㈜레드윗은, SW융합클러스터사업의 수익금 활용 사업을 추진해왔었는데, 이제 이 사업의 방향이 육군사관학교의 출입관리에도 뻗기 시작했다. 군·민의 기술협력이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인 것이다.

모바일 신분증의 형태인 분산신원증명 출입관리시스템의의 도입으로, 더 이상 실물카드를 분실하거나 카드가 훼손될 위험도 없어지고, 이것은 이용자의 개인정보 유출 위험성을 낮출 수 있을 것이라는 견해도 나오고 있다. 또한 기존 플라스틱 카드가 모바일 신분증 형태로 변경되면서 사회적 비용 손실도 대폭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 따르면, DID 출입관리시스템의 등장으로 출입관리의 편의성과 보안성을 제고 할 수 있다고 기대하고 있다.

한편, 블록체인 기반 분산신원증명(DID) 시스템 개발 기업 레드윗은 블록체인 솔루션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으로, 기업 포멀웍스와 더불어 DID기반 기술을 개발 및 검증하기 위해 군과 협업 시스템을 이뤄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작년 8월경 이미 육군사관학교와 업무협약을 맺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현재까지도 협력 관계를 유지하면서 스마트 캠퍼스를 구축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

진흥원측은 이번 사업을 추진하면서 대전 지역 기업의 국방 SW융합 신산업 발전을 공고히 하고 기술협력 관계를 유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일각에서는 이번 대전시 군·민 사이의 기술협력 사례가 국내의 다른 지역들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기술협력 프로젝트를 창출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제 블록체인 기술은 보안성과 안정성 및 편의성을 높일 필요가 있는 모든 영역에 도입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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