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11월 1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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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프로젝트 ‘메타콩즈’, 11.9 이더리움 상당 해킹 피해 입어

‘천재 해커’ 이두희 멋쟁이사자처럼 대표의 블록체인 프로젝트 ‘메타콩즈’가 최근 11.9이더리움(약 4466만원) 상당의 해킹 피해를 입었다.

이두희 대표는 피해를 입은 투자자들 전원에게 금전적 보상을 약속했으며, 현재 해킹 피해 사건과 관련 신청을 받고있는 상황이다.

오늘 18일 이두희 멋쟁이사자처럼 대표는 트위터에서 “지난 16일 메타콩즈 디스코드(소셜미디어) 해외팀 관리자 계정을 통해 악성봇이 설치됐고, 79명이 총 11.9 이더리움의 피해를 봤다”고 말했으며 “운영상 책임을 통감하고있으며 전액 보상할 것”이라고 공지한 바 있다.

블록체인 프로젝트 ‘메타콩즈’는 카카오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 바탕으로 운영되고 있는 대체 불가능 토큰(NFT) 프로젝트로 알려져있다.

이 프로젝트는 지난 2021년 12월에 처음으로 민팅을 시작했고, 고릴라 이미지를 하고있는 프로필 사진(PFP) NFT를 발행해왔다.

한편 메타콩즈 프로젝트는 클레이튼 NFT 마켓에서 랭킹 1위를 차지하며, 관련 이미지당 약 2000만원 규모로 거래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에 발생한 해킹은 소셜미디어를 거쳐 진행된 거으로, 공격자가 메타콩즈 디스코드 관리자 중 한 명의 계정에 악성봇을 설치했으며, 악성봇이 주로 일반 투자자들에게 스캠(거짓) 사이트 접속을 권하는 과정에서 피해사고가 일어나게됐다.

해커는 스캠 사이트를 통해 낮은 가격으로 NFT를 구매할 수 있다고 투자자들을 속였고, 이러한 과정에서 이더리움을 민팅한 피해자들이 속출한 것이다.

한편 이두희 대표는 “메타콩즈 스캠 민팅을 했던 투자자 중 권한이 탈취된 경우가 있다”고 말하며 “스캠 민팅하신 분 중 이더스캔에서 setApprovalForAll 함수가 최근 실행된 지갑의 경우 무조건 지갑을 옮겨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메타콩즈는 해킹이 일어난 직후 디스코드 관리자 권한을 대대적으로 수정하고 추가 해킹을 막은 상황이다. 이 대표는 “현재 해킹 피해 79건 중 53건에 대해 보상을 완료했으며, 미접수자는 피해 접수가 되는 즉시 보상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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