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7월 25,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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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플랫폼, ‘브릿지 기술’ 구축하고 이더리움으로부터 자금 이동시켜

최근 블록체인 플랫폼 프로젝트 중 ‘아발란체’는 이더리움 블록체인과 연결 가능한 브릿지 기술을 선보였다. 아발란체 뿐만 아니라 솔라나 등 여러 블록체인 플랫폼 프로젝트들이 브릿지 기술을 개발하고 공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더리움 블록체인에 묶여있던 ‘탈중앙화 금융 (디파이)’ 관련 자금이 해당 플랫폼으로 흐르고 있는 상황이다.

브릿지 기술은 서로 다른 블록체인들을 연결하여 이더리움 상 자산이 다른 플랫폼으로 자유롭게 이동하는 개념을 뜻한다. 이더리움 블록체인 상에서 자산이 움직일 때, 디파이 시스템상의 예치금은 이더리움으로부터 이동해 다른 플랫폼으로 분산이 가능해지는 원리다.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들은 이더리움 이외에 다른 블록체인 기반 디파이 시스템을 이용하면서 수수료 절감 면에서 이익을 얻을 수 있다.

고객들은 대출 및 예치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기존의 디파이 시스템을 시도했을 때 발생하는 수수료를 줄이고 싶어 한다. 아발란체의 경우 빠른 속도 및 저렴한 거래 수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근에 기술 업데이트를 마쳤는데, 지난 7월 말 ‘아발란체 브릿지(Avalanche Bridge, AB)’를 공개하며 기존의 브릿지 기술이 가진 특징을 뛰어넘는 다양한 장점과 기능을 공개했다.

아발란체 측은 아발란체 브릿지를 출시한지 약 3주만에 1천1백65억원어치의 토큰이 이더리움과 아발란체 사이를 오갔다고 언급했다. 또한 이용자들은 이제 기존의 디파이 서비스보다 낮은 거래수수료와 서비스 이용시 빠른 속도를 누릴 수 있게되어, 보유중인 자산을 아발란체 기반의 디파이 시스템으로 자발적으로 이동시키고 있는 상황을 설명했다. 현재 아발란체 기반 디파이 서비스의 TVL(Total Value Locked)은 아발란체 브릿지 출시 이후 10배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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