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카르고가 중소 이커머스 대상으로 물류 대행 오픈 베타 서비스 론칭 소식을 전했다.
지난 29일 블록체인 기반 물류 플랫폼인 디카르고는 중소 이커머스 대상 물류 대행 서비스를 론칭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디카르고의 ‘디풀(dFull)’ 서비스는 B2B 서비스로, B2C 이커머스 사업자와 일반 소비자들을 중개하며 상품을 관리, 배송 업무를 대신 수행하는 서비스다.
디카르고는 지난 2021년 클로즈베타를 출시한 이래로 이번 서비스를 론칭하기 위해 약 4개월 동안 개발, 설계, 테스트 과정을 순차적으로 진행해왔다.
디풀의 핵심 기능은 주문 관리, 상품 입고 및 출고, 재고 관리, 배송 관리 등이 있다. 회사는 고객들이 디풀 서비스를 이용할 때마다 그에 따른 보상을 제공해, 디풀 서비스가 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환경을 마련중이다.
고객에게 제공하는 보상은 ‘유틸리티 토큰(KDKA)’으로, 디카르고가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 상에서 활용할 수 있다.
한편 디카르고 토큰은 서비스에 접근, 이용하는 물류 사업자들의 서비스 수행과 관련한 스테이킹에 활용되고 있다.
또한 이커머스 사업자의 물류 관련 정보 제공에 대한 보상 및 타 플랫폼 이용자들 사이에서의 거래 수단 등으로 활용되며, 현재 디카르고 시스템의 기축 통화로 자리잡은 상태다.
디풀 서비스와 같이 출시되는 디클립(dKlip) 서비스는 외부 지갑과의 연동 과정이 요구되지 않으며, 디카르고 시스템 상에서 가장자산으로 결제를 진행할 수 있다.
회사측은 앞으로 가상자산을 이용한 스테이킹을 비롯해 디파이 서비스, 타 서비스의 결제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디클립 서비스는 토큰 입금, 송금, 보관 업무 등을 제공하며 물류 대행 업무 관련 계약 이 진행될 때 만들어지는 서명 NFT를 관리할 수도 있다.
디카르고 이진호 대표는 “타 풀필먼트 서비스들과 달리 원패스(One-Pass) 서비스 신청 및 계약 프로세스를 제공해, 중간 관리자 없이 합리적인 비용으로 안전하게 운영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