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10월 22,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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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인프라 서비스 기업 헥슬란트, 미래에셋 등 성공적 투자유치

30일 블록체인 전문기업 헥슬란트(대표 노진우)는 미래에셋캐피탈, 카카오인베스트먼트, 에이벤처스 등 전문 벤처투자기업들이 참여한 가운데, 65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유치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헥슬란트는 농협은행과 디지털자산 커스터디(수탁) 사업에 협력하면서 별도 전문법인 카르도를 공동 설립한 바 있으며, 블록체인 사업화를 돕는 ‘옥텟’ 솔루션을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옥텟은 NFT, Web3, P2E 등 다양한 종류의 블록체인 비즈니스를 구상하는 기업이 블록체인에 대한 높은 수준의 지식 없이도 손쉽게 암호화폐 입출금 시스템과 보안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또한 옥텟은 블록체인 지갑 솔루션 중 최초로 ISMS(정보보호관리체계) 인증을 받았다.

2020년 정식 출시 후, 현재 가상화폐사업자 중 40%가 옥텟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옥텟에 누적 송금된 암호화폐는 38조원에 달하며, 200만건 이상의 트랜잭션 데이터가 축적됐다.

아울러 헥슬란트는 가상자산사업자(VASP) 신고 수리를 완료하는 등 제도적 틀 안에서 끊임없는 블록체인 인프라 서비스 시장의 기틀을 마련해 왔다.

최근에는 블록체인 전문 업체 외에도 금융 기관, 게임 회사, 유통 업체 등의 블록체인 사업을 돕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헥슬란트는 이번 투자 유치를 발판으로, 올해 옥텟 글로벌 서비스 출시와 함께 인재 채용, 제품 고도화를 함께 추진한다. 앞서 작년 2월에 샌프란시스코에 미국 지사를 설립한 상태.

이와 관련해 헥슬란트 노진우 대표는 “헥슬란트는 블록체인 시장에서 가상화폐 입출금 및 보안, 트레블룰, AML 등 핵심 영역을 지원하는 인프라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면서,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다양한 산업과 글로벌 업체의 블록체인 사업 진출 및 성공적인 안착을 돕는 역할을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시리즈A 투자를 리드한 미래에셋캐피탈 이진우 선임매니저는 “헥슬란트는 국내에서 규제를 준수하며 블록체인 사업을 하기 위해 기업들이 가장 먼저 찾아오는 업체”라고 밝혔다.

이어 “국내를 넘어 글로벌 블록체인 인프라 시장에서도 경쟁력이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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