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픽사베이)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플랫폼 기업 ’내츄럴팜 유니언 프로토콜’(Natural Farm Union Protocol, 이하 NFUP)이 지난 1일 천연물 연구소, 천연 유기농법 보급 녹강카페와 마케팅 제휴를 맺었다고 발표했다.
블록체인 6차산업 농업 플랫폼인 ’내츄럴팜 유니언 프로토콜’은 전국의 다양한 지역에 구축돼있는 농업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농산물 및 2차 가공물을 소비자에게 유통, 판매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NFUP의 프로젝트에서 주목할 만한 점은 6차 산업을 기반으로 추진하고 있다는 사실인데, 6차 산업은 농·어업과 같은 1차 산업, 1차 산업 생산물 가공 산업인 2차 산업, 유통·판매·문화·관광 등의 산업을 아우르는 3차 서비스 산업을 합친 산업 구조라고 볼 수 있다.
녹강천연물농법카페는 현재 약 7만 명 규모의 회원수를 보유한 네이버 카페로, 녹강천연연구소에서 지원중인 귀농, 친환경 유기농법과 탄소순한농법, 가공, 마케팅 등을 다루는 친환경 농업카페이다.
플랫폼의 한 관계자는 “NFUP는 녹강카페 통합 마케팅 제휴를 통해 농산물 가공을 비롯해 유통, 판매 등 맞춤형 농가 지원을 통해 산지 유통 경쟁력을 제고함과 동시에 마케팅을 활성화해 궁극적으로 소비자에게 친환경적 농산물을 공급하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2월 초 ‘NFUP’는 전기회로 개폐 ⋅ 보호 및 접속 장치를 제조하는 기업인 ‘티엠디’와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당시 NFUP은 해당 파트너십을 체결하면서 농업 네트워크에 MES/POP를 구축한 티엠디의 기술을 응용해 이전보다 발전된 방식으로 농산물을 관리하는 데 도움을 받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한 해당 파트너십 체결로 이번 2022년 NFUP 재단이 진행할 예정인 스마트팜, 컨테이너팜, 스마트빌리지 등 다양한 조성사업에도 티엠디가 협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NFUP측은 “6차 산업 생태계에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하고 통합 농업 플랫폼을 구축, 생태계 참여자인 생산자, 투자자, 유통업자, 소비자가 전부 최대의 이윤을 누릴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