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반 핀테크 스타트업 피규어 테크놀로지스(Figure Technologies)가 프로방스 블록체인(Provenance blockchain)으로 금융서비스 산업 개선 사명을 위해, 주요 자금을 확보했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피규어는 모건 크릭(Morgan Creek)의 암호화폐 벤처캐피털인 모건 크릭 디지털 펀딩과 디지털 자산집중형 주식펀드 10T홀딩스가 이끄는 시리즈D 라운드에서 2억달러를 모금했다고 목요일(현지시간) 밝혔다.
디지털 통화 그룹과 같은 다른 기존 투자자들을 특징으로 하는 이 새로운 펀딩은 피규어의 가치를 32억 달러로 끌어올렸다.
피규어 공동 창업자인 마이크 캐그니(Mike Cagney)는 “새로운 자금조달은 이 회사가 대출업무에 대한 새로운 거래를 체결하고, 결제수단인 피규어 페이를 구축하며, 미국통화기금국으로부터 국가은행 헌장을 구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자금조달 라운드와 함께, 피규어는 모건 크릭의 일반 파트너인 사친 제이틀리(Sachin Jaitly), 10T 공동 창업자인 스탠 미론식(Stan Mironshik) 등 주요 투자사의 임원들과 함께 이사회를 확대하고 있다.
10T 제너럴 파트너인 댄 타피에로는 “피규어는 디지털 자산 생태계를 위한 차세대 대출, 거래, 결제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2018년 설립된 피규어는 벤처 지원을 받는 민간 블록체인 지주회사로써 대출, 자산관리, 은행, 결제 등을 위한 상품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들 모두는 프로방스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피규어 공동 창업자 카그니(Cagney)는 미국의 온라인 개인 금융 회사인 ‘소피’의 설립자이기도 하다.
이 소식은 피규어가 수요일에 오픈소스, 분산형, PoS 블록체인을 새로 출시한 직후에 나왔다.
이 새로운 분산형 프로방스는 2018년 출시된 사전 허가 프로방스 블록체인을 대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