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모바일 기부서비스 ‘기브어클락(GIVE O’CLOCK)’ 프로젝트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올해 블록체인 확장 사업 중 하나이다. 기브어클락 프로젝트에 참여중인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은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모바일 기부 플랫폼 ’기브어클락‘에 대해 투명한 운영시스템 및 신속하고 간편한 소액 기부가 가능하다는 점을 들어 향후 국민들의 건전한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일각에서는 코로나19 이후로 경기 회복은 더뎌졌지만, 어려운 상황 속에서 서로 도우며 위기를 극복하려는 모습들은 더 많이 나타나고 있다고 보고 있다. 바로 개인들의 소액 기부가 점점 많아지고 있다는 사실인데, 요즘은 모바일 및 인터넷과 같은 비대면 기술이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면서 기부 서비스 또한 대중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유명 기업들의 거액 기부 보다 일반 개인들의 소액 기부가 높은 상승률을 보이는 상황에서 모바일 및 인터넷 시스템은 이러한 기부 트렌드가 지속될 수 있도록 만들 것이라고 보는 관점이 생기고 있다. 그리고 기부 문화가 확산됨과 동시에 국민들이 모두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를 만들어간다는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한다고 보는데, 특히 작년에 코로나19 펜데믹을 함께 극복하자는 취지에서 모았던 기부금은 함께 큰 위기를 극복하려하는 국민들의 의지를 느낄 수 있다.
당시에 대한적십사자, 전국재해구호협회,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국내 3대 모금 기관이 모은 돈은 약 2015억원에 달했다. 2007년 당시 태안 기름 유출 사고 때는 343억원의 기부금이 모아졌고, 2014년 세월호 참사 때에는 1273억원의 기부금이 모아지기도 했는데, 작년에 국민들이 기부한 금액은 여러 국가 재난 시기에 비해 많은 금액을 기록했다. 코로나19 펜데믹으로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기부도 사그라들것이라는 걱정과 반대로, 함께 위기를 극복하고 도우며 살고자 하는 국민들의 뜻이 담긴 기부문화가 더 돋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