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픽사베이)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 기업인 두나무가 지난 17일 안드로이드 OS 업비트 앱에 ‘업비트 NFT’ 서비스를 추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로써 업비트 고객이라면 안드로이드 업비트 앱을 업데이트하고 NFT 서비스를 앱상에서 언제든지 간편하게 활용 가능하다.
NFT가 첫 선을 보이는 드롭스(Drops)는 경매 일정과 에디션 정보 등 출품되는 NFT에 대한 정보를 앱으로 조회할 수 있다.
또한 경매 시작 전 앱 푸시 알림을 설정할 수 있는데, 거래 참여시 모바일이 아닌 PC에서만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한편 소장한 NFT를 회원 간 상호거래하는 2차 마켓인 마켓플레이스(Marketplace)의 경우 앱 환경에서 직접 다른 사용자들과 NFT를 거래할 수 있으며 가격 제안도 가능하다.
또한 My NFT 페이지를 통해 회원이 보유하고 있는 NFT 컬렉션 정보 및 거래 내역, 마켓플레이스 판매 등록 및 취소, 가격 제안 요청도 가능하다.
이번에 업데이트되는 업비트 NFT 기능은 기존 업비트 앱의 강력한 보안 기술과 직관적인 UI/UX 등 강점은 유지한 채로 편의성과 안정성을 골고루 갖고 있다.
두나무의 한 관계자는 “새롭게 부상한 NFT는 이제 열풍을 넘어 숨겨진 가치를 실현하는 기술로 인정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업비트 NFT 기능을 업비트 앱에 추가함으로써 접근성과 편의성을 확대하고 NFT 생태계 확장에 기여해 대중화를 앞당길 것”이라고 전했다.
업비트 지난 2021년 11월 23일 해당 서비스를 시작했고 NFT는 고객의 성원에 힘입어 흥행중이다.
올 해 3월을 기준으로 250여 종류의 NFT를 선보인 상태이며 순수미술을 비롯해 일러스트, 엔터테인먼트, 스포츠 등 다양한 영역의 NFT가 완판돼 NFT 인기를 입증한 바 있다.
두나무측은 “업비트 NFT 앱 기능 추가를 기점으로 더욱 다양한 분야의 창작자들과 함께 다채로운 NFT를 선보이며 광폭 행보를 이어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또한 “3월 중으로 EBS 인기 캐릭터 펭수의 귀여운 모습을 포착한 NFT와 만화가 김성모 작가의 웹툰 NFT를 선보여 MZ세대 팬심을 겨냥할 것”이라고 포부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