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1월 22,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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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록 전 포폴 매니저 ‘BTC, 모든 사람들 포폴에 포함될 것’

18일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BlackRock)의 전 포트폴리오 매니저이자 헤지펀드 구루(GURU, 소위 투자의 대가)인 에드워드 다우드가 한 팟캐스트 방송에 출연해 “비트코인은 모든 사람들의 포트폴리오 중 일부를 차지하는 자산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비트코인은 디지털 방식을 통해 환전과 거래가 가능하다”며 “적어도 나에게는 금보다 훨씬 낫다. 그렇다고 금을 반대하는 입장은 아니다. 약간의 금을 포트폴리오에 추가하는 것은 나쁜 아이디어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비트코인이 가치 저장소로써 보다 나은 기회를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 암호화폐 산업이 성숙해지면 비트코인이 나머지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낼 가능성이 높다”면서, “오늘날 암호화폐 시장은 대다수 기업이 버티지 못한 닷컴버블에 비견될 수 있다”고 부연했다.


다우드는 “당시 인터넷 기업 중 90%가 사라졌고, 살아남은 10%는 아마존이 됐다”며 “지금은 암호화폐 중 ‘아마존’을 선별할 때”라고 덧붙였다.

반면, 이날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트코인닷컴이 대차대조표 상에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의 보유량을 추적하는 웹사이트 ‘비트코인트레저리’의 데이터를 인용하면서 “17일(현지시간) 기준 대차대조표 상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의 BTC 보유량이 지난해 6월 5일 대비 약 10만2,045 BTC 감소했다”고 전했다.

비트코인닷컴은 “감소 물량의 달러 가치는 약 21억 달러”라고 지적했다.

오늘날 대차대조표에 BTC를 계상한 기업들은 약 1,325,396 BTC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가장 많은 BTC를 보유하고 있는 기업은 마이크로스트래티지로, 현재 약 12만9,698 BTC를 보유 중인 것으로 기록됐다.

이어 테슬라가 4만3,200 BTC, 코어사이언티픽이 8,497 BTC로 뒤를 이었다. 또 현재 38개 상장기업이 총 55억 달러 상당의 26만2,695 BTC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다만 지난해 4 곳에 불과했던 BTC 보유 비상장기업은 올해 7 곳으로 증가했다.

한편, 19일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얼터너티브의 크립토 ‘공포·탐욕 지수’가 전날보다 10점 상승한 30을 기록했다.

투심이 개선되며 74일 간 이어지던 ‘극단적 공포’ 수준에서 공포 수준으로 전환됐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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