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십억 달러 규모의 유나이티드 스테이츠 투자운용사 ‘블랙록’의 회장은 비트코인(BTC)이 가치가 없을 수 있다는 데 ‘어쩌면’ 동의한다?!
래리 핑크는 10월 13일 CNBC와의 인터뷰에서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CEO와 비트코인의 진가에 대한 잠정적인 합의를 했다.
핑크: 비트코인이 8만 달러인지 0달러인지 “알 수 없다”
수년간 비트코인에 대한 암시를 하는 것으로 유명한 핑크는 자신이 가장 큰 암호화폐인 비트코인의 팬이 아니라고 주장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더 많은 사람들이 이 공간에 투자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그는 “나는 비트코인을 공부하지 않으며, 어디로 갈지 알 수 없다, 그래서 나는 비트코인이 8만 달러가 될지 0달러가 될지 구분할 수 없다”고 밝혔다.
핑크CEO는 “그러나 디지털 화폐에는 엄청난 역할이 있다고 믿는다”면서, “비트코인이든 다른 것이든, 아니면 정부 공식 디지털 화폐인 디지털 달러든 간에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핑크는 다이먼이 비트코인에 대한 회의론을 재차 강조한 직후, 이같은 발언을 해 한정된 공급에 대한 그의 믿음 부족에 이목이 쏠리게됐다.
이에 비트코인 찬성론자들은 그의 발언에 즉각 반격하며, 이해 부족만이 ‘코드 안에 무엇이 쓰여져 있지 그리고 그 후 12년 이상의 불변의 합의에 의해 소중히 간직되어 왔는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할 수 있다는 것을 시사했다.
핑크는 이어 “나는 암호화폐에 대해서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는 일이 무엇보다 많다”고 언급했다.
그는 “사람들이 어떻게 이 일에 매료됐는지, 결국 이 일이 잘 풀릴지에 대해 관심을 보이고 있는지 지켜보는 것은 환상적인 일이다. 두고 볼 일이다. 내가 말했듯이, 나는 디지털화된 암호화폐/블록체인 관련 통화에서 엄청난 기회를 보고있으며, 그 점이 바로 큰 승자와 큰 패자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