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렉스 글로벌 암호거래소 최고경영자(CEO) 스티븐 스톤버그에 따르면 아랍에미리트(UAE)와 두바이는 가상화폐 산업에 가장 우호적인 관할권이라고 나타났다.
스턴버그는 일요일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두바이는 현지 규제당국이 점차적으로 블록체인과 관련된 기술을 수용함에 따라 중동에서 암호화 시장이 확대되면서 혜택을 볼 것”이라고 말했다.
스톤버그는 “UAE와 두바이는 모든 옳은 일을 하고 있으며 많은 지역 프로젝트를 유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들 관할권이 토큰 프로젝트를 설립하거나 가상화폐거래소를 운영할 수 있는 ‘훌륭한 장소’를 제공하는 것은 이 지역이 조세피난처라는 위상에 힘입은 것이라고 말했다.
조세정의네트워크(Tax Justice Network)의 자료에 따르면 UAE는 2021년 3월 스위스, 버뮤다와 함께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조세피난처 중 하나가 되었다.
Stonberg는 “두바이는 환상적으로 잘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제 비트렉스는 이 지역에서 더 많은 고객을 유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Bittrex Global은 미국에서 가장 큰 암호 거래소 중 하나인 Bittrex Exchange의 글로벌 암호 거래 플랫폼이다.
Bittrex Global는 2019년 9월 공식 출범했으며 리히텐슈타인에 본사가 위치해 있다.
지난해 비트렉스글로벌은 버뮤다 통화당국의 감독 아래 암호거래소를 운영하기 위한 디지털 자산 허가를 받았다.
아랍에미리트(UAE)는 지난 4월 압둘라 빈 투크 알 마리 경제장관이 10년 내 경제를 두 배로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에 암호화 통화와 자산 토큰화가 핵심이 될 것이라고 선언하는 등 최근 디지털 자산 산업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그러면서 지난 7월 UAE는 세계 중앙은행 디지털 통화(CBDC) 경쟁에 합류했다.
두바이 국제 금융 센터(Dubai International Financial Centre)의 금융 규제 기관인 두바이 금융 서비스 기관(Dubai Financial Services Authority)도 2021년에 다양한 디지털 자산에 대한 규제 프레임워크를 채택할 계획으로 올해 여러 암호화 관련 규제를 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