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핀볼드에 따르면, 미 금융 뉴스레터 ‘HS 덴트 퍼블리싱’의 설립자 해리 덴트는 24일(현지시간) ‘부자 아빠 라디오 쇼’에 출연해 “비트코인(BTC)은 닷컴버블 붕괴 당시 아마존처럼, 암호화폐 시장의 버블 붕괴를 주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닷컴 버블 붕괴 당시와 달리 현재는 경기 침체와 인플레이션 등 거시적 상황까지 좋지 않다”면서, “이를 감안하면 비트코인은 7,000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이날 암호화폐 마켓 데이터 분석업체 샌티멘트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카르다노(ADA)의 추가 하락 위험은 비트코인, 이더리움(ETH), BNB보다 훨씬 낮다”고 평가했다.
샌티멘트는 “ADA의 실현 가치 대비 시장 가치(MVRV) 지표는 현재 BTCㆍETHㆍBNB보다 현저히 낮다”면서, “이는 추가 하락 리스크가 그만큼 적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같은 날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세계최대 비트코인 ATM 업체 비트코인디팟이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인 GSR II 메테오라 어퀴지션과의 합병을 통해 상장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합병 후 비트코인디팟의 기업 가치는 약 8억 8,500만 달러를 평가받을 것으로 전망이다.
비트코인디팟은 2016년 설립됐으며, 현재 미국과 캐나다에 설치된 7,000개 이상의 ATM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25일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캐나다 토론토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현지 암호화폐 마켓플레이스 기업 ‘원더파이’ 역시 미 나스닥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최근 원더파이는 나스닥 상장을 위해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등록 신청을 마쳤다고 언급한 바 있다. 현재 토론토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원더파이의 시가총액은 6,500만 달러 상당에 이른다.
원더파이는 지난 7월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리를 3,000만 달러에 인수했으며, 지난 3월에는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바이를 1.62억 달러에 매입하는 등 공격적인 거래소 인수 전략으로 세력을 키워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