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11월 2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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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 2조원 규모의 비트코인 ‘저점 매수’ 소식 알려져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최근 2조원 규모의 비트코인을 저점 매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인게이프가 전한 내용에 의하면 지난 18일(현지 시각), 바이낸스는 비트코인 가격이 최저점을 기록한 가운데 약 10만 1266개의 비트코인을 매수했으며, 이는 한화로 2조원 규모에 해당한다.

같은 날, 비트코인의 가격은 암호화페 정보 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2022년 최저치인 1만7708달러를 기록한 후, 오늘 20일 오후 1시 30분(한국 시간) 기준으로 약 2만119달러로 상승한 상황이다.

한편, 바이낸스 지갑에는 현재 35만3863개의 비트코인이 들어있는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것은 약 70억2590만 달러(한화 9조 493억 원)규모에 해당되며 현재까지 채굴된 비트코인의 약 2% 수준 정도라고 볼 수 있다.

바이낸스를 설립한 자오창펑 최고경영자(CEO·사진)는 지난 16일(현지시간) 프랑스 ‘비바테크 2022’ 현장에서 다음과 같이 밝힌 바 있다.

바이낸스는 2019년 7월 한국법인(바이낸스KR)을 세웠는데,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 등 규제 강화 움직임이 나타나던 지난 2021년 1월 한국에서 돌연 철수하게됐다.

한편 자오 CEO가가 이번에 한국 시장을 대상으로 기회 모색에 대해 설명하려 한 것은 이번이 처음 있는 일이다.

바이낸스측은 한국의 가상경제 규모가 전 세계적으로도 두드러지며 우수한 인력풀 및 스타트업 커뮤니티를 보유하고 있는 매력적인 시장이라고 보고 있다.

자오 CEO는 본인의 트위터에 “바이낸스는 2019년 바이낸스 한국 조인트벤처(JV) 파트너가 있었지만 제품과 유저 사용환경이 좋지않아 경쟁력이 없어 사업을 종료했고, 규제 관련 이슈 때문은 아니었다”고 부연설명한 바 있다.

한편, 얼마 전 전 세계 암호화폐 시장에 충격을 가져다 준 한국산 ‘루나코인’ 붕괴 사태와 관련해 자오 CEO는 “테라, 루나가 만든 것은 실제 존재하는 수입(Income)이 아니었다”고 평가내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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