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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올해도 ‘9월 효과’나타날까?…17,500달러 지지선 방어 여부에 관심↑

26일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BTC가 1년 중 역대 최악의 성적을 기록하는 9월로 접어들고 있는 만큼, 1만7,500 달러의 지지선을 지켜낼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한다”고 전망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역대 BTC 가격 흐름을 보면 지난 2015년과 2016년을 제외하고는 BTC는 매년 9월에 가격이 내려갔는데, 평균적으로는 약 6%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흥미롭게도 이는 뉴욕 증시의 하락과 비슷한 추이를 보인다”며, “전통 자산시장에서도 이를 ‘9월 효과’라고 부른다. 투자자들이 9월에는 여름 휴가를 다녀온 뒤 시장 포지션에서 빠져나와 세금 손실을 막기 위한 움직임을 보이는 영향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고 부연했다.

매체는 “9월 효과 외에도 BTC가 주식과 큰 상관관계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내달 BTC는 큰 폭으로 하락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날 포브스는 157개 암호화폐 거래소를 분석한 결과, 집계되는 일일 비트코인 거래량의 51%가 허위 거래일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

포브스는 “주요 거래소들을 분석한 결과 지난 6월 14일 기준 전세계 비트코인 일일 거래량은 1,280억달러로 집계됐다”면서, “이는 업계 집계치인 2,620억 달러에 비해 51% 적은 규모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 같은 데이터 격차가 발생하는 이유 중 하나는 거래량이 많지만 규제를 거의 받지 않는 거래소들 때문”이라며, “대표적으로 바이낸스, MEXC 글로벌, 바이비트 등”이라고 설명했다.

포브스는 “비규제 거래소들은 총 2170억달러 규모 BTC 일일 거래량을 처리한다고 주장하나, 우리의 조사 결과 이들의 실제 거래량 역시 809억달러에 그쳤다”고 부연했다.

한편, 같은 날 또 다른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미 뉴햄프셔주 상원의원 후보 브루스 펜튼이 25일(현지시간) 열린 예비 토론회에서 “달러는 시간이 지나면 녹아내리는 얼음과 같다”고 주장했다.

이어 “책임없이 돈을 찍어내는 현재의 통화 시스템은 문제가 있다”면서, “누구나 더 나은 화폐를 선택할 자유가 있어야 한다”고 언급했다.

펜튼은 “나라면 비트코인을 선택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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