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비트코인(BTC) 채굴법인 비트디어(Bitdeer) 테크놀로지 지주회사는 기업 인수 목적 회사 블루사파리(Blue Safari)와 합병하기 위한 최종 합병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비트디어는 이번 합병을 통해 ‘비트디어 테크놀로지 그룹’으로 이름이 바뀌면서, 나스닥 주식시장 상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비트코인 채굴회사 비트디어는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회사로, 암호화폐 채굴 산업에 주력하고 있으며, 현재 미국과 노르웨이에 5개의 독점 채굴 데이터 센터를 소유하고 있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이 거래는 비트디어 테크놀로지를 암호화폐 채굴 부문의 잠재적 교란자로 자리매김 하게 할 것이다. 또 동사는 나스닥 증권거래소에서 티커명 ‘BSGA’로 거래된다.
비트디어의 회장 겸 설립자로서 우지한은 이번 거래 체결에 이어, 이 합병 조직을 계속 이끌게 된다. 우 대표는 이번 거래에 대해 언급하면서, 두 기관이 함께 하는 것에 대한 흥분감을 나타냈다.
그는 “암호화폐 채굴의 선두주자로서, 암호화폐 채굴 공간에서의 선도적 위치를 계속 공고히 할 것 이다. 오늘은 비트디어에게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며, 우리는 고객, 직원, 주주들을 포함한 더 넓은 이해당사자 그룹을 위한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발표에 따르면 비트디어는 이 거래 후에 약 40억 달러의 암묵적 기업가치를 갖게 될 것이라고 주장한다.
제안된 합병안은 양사 이사회의 승인을 받았으며, 규제 승인, 거래에 대한 주주 승인 및 기타 관례적인 폐업 조건의 충족 여부에 따라 2022년 1분기에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