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11월 1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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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MC 앞두고 비트코인, 3만8000달러 대 횡보세

3만8000달러선을 유지하고 있는 비트코인이 뚜렷한 반등세 없이 횡보하는 모습이다.

3일(국내시간)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은 CMC에서 전일 대비 0.54%하락한 3만8494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비트코인은 최저 3만8156달러, 최고 3만9074달러 사이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의 하락세에 시장 전반도 일제히 하락세를 보이는 모습.

시총10위 권내 암호화폐들 중에선 이더리움 0.30%, 리플 0.63%, 테라 1.24%상승한 것을 제외하면, 전 종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향후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의 급락을 경고하는 전문가들의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어,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오는 3~4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긴축 가속화 경계심에 글로벌 금융시장 및 가상화폐 시장도 이를 주시하고 있는 것이다.

2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는 암호화폐 시장 분석가들의 의견을 종합해 “FOMC의 공식 논평과 함께 비트코인이 2만8000달러(약 3547만원)까지 하락을 시작할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긴축 우려와 함께 증시와 암호화폐 시장 약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추세를 뒤집을 단기 요인이 보이지 않는다는 것.

또한 코인텔레그래프는 이더리움에 대해서도 6월까지 35% 추가하락을 예측했다.

올들이 1억 7000만달러(2153억원)가 이더리움 기반 투자 펀드에서 유출됐으며, 이는 기관들의 이더리움 수요 감소를 나타낸다는 것.

한편, 국내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0.29%하락한 4만9374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얼터너티브의 크립토 공포와 탐욕지수의 경우 전날 대비 1점 하락한 27점을 기록하며, 여전히 ‘공포’ 수준에 머물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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