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11월 2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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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마지막 ‘대량 매도’ 위험성 있다는 분석 나와

(사진=픽사베이)

암호화폐 분석가들 사이에서 최근 비트코인에 대한 ‘마지막 대량 매도 위험’에 대한 우려섞인 말이 나오고 있다.

유명 암호화폐 분석가인 윌리 우(Willy Woo)는 “100만 달러 이상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는 ‘비트코인 고래들’이 매도 압력을 가한다면 비트코인은 마지막 ‘투매성 매도(market capitulation)’을 겪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지난 15일 윌리 우가 과거 단기투자자들의 비트코인 평균 시장진입 가격을 평가하고 일일 가치변동을 도표로 나타내며 결과를 분석했다고 전했다.

분석한 내용에 의하면 비트코인의 가격이 ‘자유낙하(free fall)’를 하는 가운데 충분한 시장 경험이 부재한 이용자들이 경험을 갖고있는 거래자들에게 비트코인을 매도할 때 신호를 보내는 지표인 기준비용(cost basis)이 생긴다.

이에 대해 윌리 우의 분석에 의하면 대량매도가 이미 진행되고 있는지는 단정할 수 없고 기준비용에 대한 신호를 바탕으로 봤을 때 다시 한 번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

윌리 우의 예측은 AcheronInsights의 편집장인 크리스토퍼 예이츠(Christopher Yates)의 전망과 거의 비슷하다.

예이츠 편집장은 “비트코인은 거시적 환경 악화로 3만달러까지 폭락할 수 있다. 2022년 저점이 아직 오지 않은 것으로 판단하는 이유는 2020년 초나 2021년 중반의 최저가 기록에서 보여줬던 대량매도 형태의 볼륨 증가가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예이츠 편집장은 “대량매도시 일어나는 것과 같은 볼륨 폭등세가 ‘바닥’의 전제조건은 아니지만 그것이 가까이 오고 있다는 신호는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코인텔레그래프의 최근 보도에 의하면 데이터 제공업체인 에코이노메트릭스(Ecoinometrics)는 최신 주간 보고서에서 비트코인 소액 투자자들과 거대 투자자들 사이의 수요 격차에 대한 증거를 언급했다.

이 내용에 의하면 지난 한 달 간 비트코인 10개를 소유한 주소는 비트코인을 매집해 왔으며 10개 이상을 보유한 주소는 반대로 비트코인을 매도해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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