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11월 1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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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공 여파 가라앉으며, 나스닥 상승마감에 비트코인도 회복세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여파로 전날 급락세를 보였던 암호화폐 시장에 일부 종목은 회복세를 되찾은 모습이다. 특히 암호화폐 대장주인 비트코인은 다시 3만8000달러 대로 올라섰다.

25일(국내시간) 기사작성 시점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CMC에서 전날 대비 3.69%상승한 3만8643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비트코인은 최저 3만4459달러, 최고 3만8968달러 사이에 거래되고 있다.

시총3위 암호화폐 이더리움은 24시간 전 대비 1.5%상승한 2622달러를 기록중이다.

24일(미국시간) CNBC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한 때 8% 넘게 빠졌다가 상승 반등에 성공한 것.

러시아 침공 여파로 10%가까이 하락하며, 3만4000달러 대 까지 추락해 한 달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뒤 다시 회복세를 되찾았다.

또한 뉴욕증시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충격을 흡수, 상승마감하면서 최근 나스닥과 동조화를 보이고 있는 비트코인도 덩달아 상승세를 띄게 된 것으로 보인다.

이날 미국 조 바이든 대통령이 대국민연설에서 러시아에 대한 제재를 발표한 이후, 주요지수가 모두 상승세로 반전했다.

특히 나스닥은 전장보다 435.97포인트(3.27%) 상승한 13,464.29에 장을 마감했다.

가상화폐 시세를 두고 가상자산 거래소 루노(Luno)의 아시아태평양 책임자인 비제이 아이야르는 비트코인이 지난 7월 기록했던 2만8000달러~2만9000달러 최저치를 보일 수 있다고 지적하며, 그 이상을 유지하면 올해 말 최고치를 경신할 것이고 반대로 그 이하로 떨어질 경우 2만 달러 선까지 추락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한편, 같은 시각 국내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0.03%하락한 4690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국내 시세 기준 4200만원 대까지 추락했던 비트코인 가격이 글로벌 시세의 영향으로 다시 4600만원 대를 회복한 모습이다.

또한 어터너티브의 공포와 탐욕 지수는 이날 27점으로 전날 대비 4점 상승하며, ‘공포’수준으로 회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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