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10월 2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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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확실성 지나간 암호화폐 시장, 비트코인 시총 8천억 달러 회복

23일(국내시간)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 가격이 4만2000달러를 넘어서며, 시총 8천억 달러를 회복하게 됐다.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전날 대비 0.24% 상승한 41.97%기록하고 있다.

전날 미 연방준비위원회(Fed) 제롬 파월 의장의 매파적 발언(통화긴축 선호)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이 상승한 것에 대해 디지털자산 관리회사 아르카(Arca)의 최고투자책임자(CIO) 제프 도먼은 “투자자들은 나쁜 결과보다는 ‘불확실성’을 더 싫어한다”면서, “이것이 오늘날 시장의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도먼 CIO는 “마침내 폭풍이 지나간 것 같다. 시장은 미래지향적이다. 이미 시작도 안 한 3년 긴축 사이클이 가격에 반영됐다”고 지적했다.

또한 암호화폐 자산운용사 블로핀(Blofin)의 애널리스트 그리핀 아던은 “장단기 국채(10년-2년) 금리 역전은 연준이 미래에 타협할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하기 때문에, 어떤 면에서는 좋은 신호”라며, “경기가 침체되면 연준은 양적완화를 택할 수밖에 없다. 현재 거시 데이터로는 연준이 매파 정책을 지지하겠지만, 최대 2년이 넘지는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지난달 제프 도먼은 “어떤 이유에서인지 사람들은 비트코인이 방어 자산의 특징이 전혀 없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방어 자산이라고 생각한다”면서, “하지만 진짜 방어 자산은 거래소 토큰”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그는 이어 “실제 매출, 현금흐름, 상각이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아르카는 2019년 비트파이넥스 거래소의 유틸리티 토큰인 레오(LEO)를 개당 1달러에 300만달러 어치 매수한 이후, 개당 5.50달러에 매도해 큰 차익을 봤다.

도먼은 FTX의 FTT 토큰 또한 올 들어 상승한 몇 안 되는 토큰 중 하나라고 지적했다.

그는 약세장에서 거래소 토큰의 회복력을 강조하며 “누가 암호화폐 변동성을 통해 이익을 얻는가? 바로 거래소”라고 강조하며, “똑똑한 투자자들은 거래소 토큰에 투자하고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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