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11월 1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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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저점? 아직 아냐…’채굴자 발 매도세 본격화 돼야’

16일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대표적인 비트코인 맥시멀리스트이자, 암호화폐 데이터 분석업체 ‘코인메트릭스’의 공동창업자 닉 카터가 최근 인터뷰에서 “비트코인 채굴자들이 채산성 악화를 견디지 못하고 보유 물량을 처분하기 시작해야 저점매수 기회가 생긴다”고 밝혔다.

그는 “시장 참가자들은 2018~2019년 약세장 당시, 채굴자발 매도세가 본격화되면서 BTC 가격이 3,000 달러까지 떨어졌을 때를 떠올려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채굴자들이 처분한 BTC는 결국 보다 부유한 시장 참가자들에게 흡수되고, 진정한 바닥이 나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또다른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여러 온체인 지표들을 보면, 아직 비트코인의 약세 흐름이 멈췄다고 보긴 어렵다”고 진단했다.

이어 “2만 달러라는 가격은 공포가 느껴지는 숫자지만, 비트코인의 최근 약세 사이클은 끝나지 않았다”고 전망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손실 상태(매수 시점 가격이 시세보다 높은 경우)의 BTC 지갑이 보유한 BTC 물량은 유통량의 약 50%에 달하고, 채굴자들이 거래소로 입금하는 BTC 물량도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역사적인 폭락장에서는 손실 상태 BTC 물량이 유통량의 최소 60%를 점유했다”면서 “이러한 관점에서 아직 BTC 폭락은 끝나지 않았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같은 날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자오창펑 바이낸스 최고경영자(CEO)가 이날 파리에서 개최된 ‘비바테크 컨퍼런스’에 참석한 자리에서 “6월 15일 기준 바이낸스에서 발생한 암호화폐 거래량은, 지난해 연간 거래량인 34조 달러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전했다.

CZ는 “15일 하루 동안 바이낸스에서는 약 1,200억 달러의 거래량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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