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현지시간) 블룸버그 인텔리전스 소속 수석 상품 전략가 마이크 맥글론(Mike McGlone)이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은 현재 변곡점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인플레이션과 맞서는 ‘대담한’ 연준은 비트코인 및 암호화폐 시장의 주요 역풍”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이날 비트코인 매거진의 트위터 채널에 따르면, 그레이스케일의 비트코인 ETF 출시 관련 1만 개가 넘는 의견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2월 그레이스케일은 240일의 검토 기간 동안 미국 투자자들이 SEC에 코멘트 레터를 보내도록 장려하는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프랜시스 수아레스(Francis Suarez) 미국 마이애미 시장이 최근 인터뷰를 통해 “비트코인이 글로벌 통화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비트코인은 사회주의 체제를 교란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자신을 비트코인에 대해 가르치는 전도사라고 이야기하며, “이 기술이 많은 사람의 삶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점을 사람들에게 이해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같은 날 또 다른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게이프가 블록체인 분석 업체 인투더블록의 데이터를 인용해 “비트코인 장기 보유자들은 최근 약세장을 틈타 보유량을 늘려가고 있다”고 전했다.
코인게이프는 “가격 하락은 비트코인을 훨씬 더 매력적인 투자처로 만든다”며, “따라서 대부분의 약세장에서 장기 보유자들의 ‘매집’은 관찰된다. 1년 이상 BTC를 보유하고 있는 주소들의 보유량은 이전 약세 시장에서도 뚜렷하게 증가했으며, 지금도 이러한 패턴은 반복되고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