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통령 직속 국가경제위원회 기술경쟁정책분야 담당 특별보좌관인 팀 우가 비트코인으로 상당한 액수를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암호화폐에 대한 부정적인 견해를 가지고 있으며 강력한 규제를 내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폴리티코의 보고서에 따르면 국가경제위원회 기술경쟁정책 특별보좌관인 팀 우가 비트코인으로 100만 달러 이상을 소유하고 있다.
우 전 수석의 BTC 소유권은 최근 파일코인(FIL) 소유권이 공개된 이후 밝혀졌다. 우씨는 비트코인 100만~500만달러어치는 물론 10만~25만달러어치의 FIL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백악관 고문의 비트코인 팟은 400만~1150만 달러 가치로 추정되는 우 전 수석의 금융 포트폴리오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비트코인 소유 추정치에 따르면 우씨는 29~146BTC를 보유할 수 있다.
저명한 법률학자이자 컬럼비아대 법대 교수인 우 교수는 앞서 비트코인의 가치 제안에 반대해 왔다.
2018년 12월, 최고의 암호화폐가 2만 달러에 육박하는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면서, 우씨는 BTC를 거품이라고 부르는 비평가들의 합창에 동참했다.
이 법학자는 또한 빅테크 기업의 저명한 비평가이며 2003년 ‘순중립성;이라는 용어를 만든 책임이 있다.
폴리티코에 따르면 백악관 익명의 소식통은 우 전 수석이 비트코인과 암호화폐와 관련된 정책 문제에서 자신을 제지했다고 말했다.
2017년 8월, 우씨는 비트코인 캐시(BCH)의 출현을 이끈 비트코인 하드포크 사설을 비중 있게 다루었다. 당시 우 사장은 포크를 지원하지 않고 일시적으로 사용자의 BCH 접근을 막기로 한 코인베이스의 초기 결정을 비난했다.
바이든 정부 들어 비트코인과 암호화폐가 전반적으로 더 많은 조사를 받고 있으며, 새로운 반B가 등장하고 있다.
게리 겐슬러 증권거래위원회 위원장과 재닛 옐런 재무장관 모두 암호화폐 규제 강화를 시사한 바 있다.
그는 비트코인을 거품이라고 경고하면서 가상자산에 대해 부정적으로 인식하고 있는 사람으로 알려졌다.
팀 우는 미국의 변호사, 법학자, 정치인으로 그는 페이스북 해체를 위한 독점 금지 소송을 주도한 인물이기도 하다.
2011년과 2012년에 연방 통상위원회에 수석 고문을 역임했으며, 2015년과 2016년에는 법무 장관의 뉴욕 사무실에서 소송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