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11월 2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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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항선 직면한 비트코인, 상승 가능성 여전”


비트코인이 8200만원대의 저항에 직면한 가운데 상승 가능성은 여전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다인인베스트 연구소는 11월 3주차 비트코인 및 암호화폐 시장의 전망과 분석에 대한 자료를 15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주초에 비트코인은 소프트포크인 탭루트 업데이트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그러다 8200만원대에서 저항을 받은 후 현물 ETF 미승인에 대한 실망감과 고점대에서의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비트코인의 단기 조정이 이어졌고 가격이 소폭 하락했다.

연구소는 비트코인이 7960만원의 지지 확보 여부에 따라 최고점 갱신 가능성을 가늠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비트코인이 최고점 갱신 이후 상승추세는 여전히 살아있고 추세지지도 유지하고 있다는 이유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지난 주말 반에크 비트코인 현물 ETF는 최종적으로 거부됐으나, 선물 ETF는 승인됐다.

승인된 선물 ETF는 16일 시카고 옵션거래소 산하 증권거래소 BZX에 상장될 예정이다.

또 비트코인 소프트포크인 탭루트 업데이트가 성공적으로 활성화 됐음에도 급격한 가격 변동성은 보이지 않았다.

이는 현재 시장이 ETF에 대한 기대심리보다는 비트코인 탭루트 활성화 이후 나올 움직임에 대한 더 큰 기대가 있는 것이라고 분석됐다.

연구소는 “11월부터 증시에서 실적발표가 이어지면서 크리스마스 랠리에 대한 기대감이 올라오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비트코인 8300만원대 변곡점 공략과정이 박스권의 형태로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아울러 “현재 비트코인 도미넌스가 42%~43%대에서 횡보하고 있고 이더리움이 최고점 갱신이후 지지선 구축을 단단하게 하고 있어 시총 상위권 메이저 알트코인들이 재차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도 지켜봐야하는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비트코인의 단기 조정 과정에서 메이저 코인에서 빠져나온 자금들은 NFT와 메타버스 같은 트렌드 종목으로 이동한 것으로 파악됐다.

연구소는 “이러한 거래량이 재차 메이저 알트코인으로 이동할지가 남은 11월을 보는 중요한 포인트”라며 “이더리움 등에서 차익 실현을 한 자본들이 알트로 재차 집중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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