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11월 1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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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주봉차트 주요 저항선 ‘2만4400 달러’ 돌파 시 ‘3만 달러’이상 랠리 가능

17일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지난해 5월 BTC 하락을 예측했던 암호화폐 전문 익명 애널리스트 데이브더웨이브는 최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비트스탬프 BTC/USD 주봉 차트 기준 뚜렷한 매수세가 쌓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최근 하락 추세의 고점과 저점을 이은 피보나치되돌림 비율 0.5 구간인 2만4,400 달러선이 곧 무너질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추세 반전 지표인 MACD(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도 강세 크로스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와 같은 강세 크로스는 지난 2019년 BTC가 3,000 달러대에서 바닥을 확인한 뒤 1만4,000 달러 구간까지 상승할 때 나타난 적이 있다”며, “주봉 차트 주요 저항선인 2만4,400 달러 저항선이 깨지고 주봉이 마감될 경우 3만 달러 이상으로 갈 수 있는 강력한 상승 랠리가 시작될 수 있다”고 부연했다.

반면, 16일(현지시간) 아서 헤이즈 비트멕스 공동 창업자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이더리움(ETH) 2.0머지(PoS 전환) 직후 ETH 가격은 소폭 하락할 수는 있지만, 디플레이션이 가시화되고 ETH 가격 상승과 네트워크 사용률 간의 상호순환관계에 따라 장기적 상승 궤도에 오를 수 있다”고 예측했다.

헤이즈는 “조지 소로스가 주장한 ‘재귀성이론’에 따르면, 시장상황과 시장참여자 사이에는 양방향 간섭이 일어난다”면서, “이에 따라 대세 전환점을 파악해 거래 전략을 수립할 수 있는데 이더리움의 경우 인플레이션에서 디플레이션으로 전환되는 순간이 전환점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개인적으로는 머지 전후에 내 포지션을 줄이지는 않을 것”이라며 “ETH 가격이 내려가면 오히려 포지션을 늘릴 것이다. 물론 그때그때 파생상품을 활용한 헤지는 필요하지만, 쉽게 얘기하자면 ‘저점 매수’가 답”이라고 부연했다.

한편, 17일 중국계 대형 암호화폐 채굴풀 F2Pool의 창업자 션위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작업증명(PoW) 기반 블록체인 네트워크는 블록을 생성하는 노드들의 익명성을 보장할 수 있지만, 지분증명(PoS)은 그렇게 하기가 어렵다”고 언급했다.

이어 “최근 이더리움 2.0머지(PoS)를 앞두고 PoS와 PoW가 각각 직면한 규제 리스크에 대한 토론이 커뮤니티에서 뜨겁다”며 “PoW는 노드의 익명성을 보장하고 합의 알고리즘에 적합한 일부 ‘민감 트랜잭션’을 처리할 수 있지만, PoS는 반드시 온체인 스테이킹이 필요하기 때문에 익명성 보장이 어렵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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