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11월 2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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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5월 이후 최고가 찍었다…”불마켓 신호”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itcoin)이 지난 5월 이후 최고가를 기록했다.

여기에 투자심리까지 갈수록 개선되면서 본격적인 상승장에 진입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가 나오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은 7일 장중 4만3272달러까지 올랐다. 이는 비트코인 암흑장이 펼쳐졌던 지난 5월 이후 최고가다.

현재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약 8023억 달러 규모이며, 도미넌스(시총 비중)은 46.3% 수준이다.

비트코인 가격의 상승으로 투자 심리도 개선됐다. 여기에는 이더리움(Ethereum, ETH) 런던 하드포크의 성공적인 출시 등이 영향을 줬을 것으로 보인다.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공포·탐욕 지수’는 전날보다 2 포인트 오른 52를 기록, ‘중립’ 단계가 지속됐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이에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비트코인의 추가적인 상승을 예고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비트코인은 이날 장중 43,231달러까지 올라 지난 5월 19일 이후 최고가를 기록하며 3개월 가까이 갇혔던 거래 범위에서 벗어났다”고 진단했다.

이어 “여러 지표가 강세 신호를 보내고 있어 향후 더 높은 랠리가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크립토글로브도 미국 대형 자산운용사 피델리티 인베스트먼트(Fidelity Investments)의 글로벌 매크로 부문 총괄 주리엔 티머(Jurrien Timmer)의 최근 트위터를 인용 “비트코인 강세장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전망했다.

주리엔 티머는 트위터에서 비트코인과 1970년대 금 가격 차트와 비트코인 수요공급 차트의 가격 우상향 추이를 보여주며 “두 차트 모두 비트코인 강세장이 아직 끝나지 않았음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바이낸스 동유럽 총책임자인 글랩 코스타레프도 최근 인터뷰에서 “최근 가격 흐름을 보면 사상 최대의 하락 주기가 끝나고 있음을 알 수 있다”면서 “8월 초 시장 분위기가 좋다. 펀더멘탈과 기술 지표 모두 양호하다. 이는 불마켓의 신고”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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