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11월 1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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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주문금액10% 공매도청산 발생 후 강세장…’현 1%수준’

15일 주기영 크립토퀀트 대표는 트위터를 통해 BTC 롱·숏스퀴즈 비율 차트를 공유하며, “2020년 말 강세장이 시작되기 전 BTC 1만~2만 달러 범위 내에서 시간 당 주문금액의 10%에 대해 공매도 청산이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하지만 지금은 해당 비중이 1%에 불과하다. 강세장이 곧 시작된다고 볼 순 없지만, 바닥 근처로 보인다”면서 “수 개월이 걸릴지, 수 년이 걸릴지 알 수 없지만 숏스퀴즈가 발생할 때까지 기다려야 할 시기”라고 진단했다.

또한 이날 미국 소재 암호화폐 전문 투자사 판테라캐피탈의 댄 모어헤드 CEO는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은 다른 위험 자산과 분리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실제로 S&P 500과 비트코인의 상관관계가 약화되고 있다”며 “특히 미연준이 자신들의 실수를 수습하기 위해 42년 만에 큰 폭의 금리인상을 단행하는 가운데, 가격이 하락할 이유가 없는 비트코인에 더 많은 돈이 모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비트코인은 1~2년 내 큰 폭으로 상승하는 반면, 다른 위험자산 가격은 지금보다 더 하락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같은 날 암호화폐 옵션 거래소 데리비트에 따르면, 한국시간 기준 15일 17시 경 3.94억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 옵션이 만기 도래한다.

풋/콜 비율은 0.84, 맥스페인(max pain, 가장 많은 옵션 매수자가 프리미엄을 잃는 가격대) 가격은 2만500달러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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