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11월 1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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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선물 미결제약정 사상최대치 근접 ‘큰 움직임 예상’

6일(현지시간) 크립토 마켓 애널리스트 딜런 르클레어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 선물 미결제약정이 60만4,000BTC로 사상 최대치에 근접하했다”고 진단했다. 

그는 ”상승이든 하락이든 큰 움직임이 있을 것”이라며, “펀딩비 등을 근거로 현재 상승과 하락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은 상태”라고 분석했다. 

또 3AC, 셀시우스, 테라 등 이 시장에 숨겨져 있던 레버리지를 가리키며, “지금은 이미 시장이 정화된 상태”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날 암호화폐 마켓 데이터 플랫폼 카이코(KAIKO)에 따르면, 비트코인과 금 가격의 동조화 현상이 1년래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비트코인과 금 가격의 상관관계 지수가 0.3를 기록했는데, 해당 상관관계 지수는 지난해 말부터 플러스(+) 0.2에서 마이너스(-) 0.2 수준을 유지했다. 

0.3이라는 수치는 일반적으로 양의 상관관계를 의미하며, 0.5는 두 변수가 강한 음의 상관관계를 갖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고 반면 마이너스는 음의 상관관계를 나타낸다. 

카이코 측은 “법정화폐 자체의 불안정성이 강조되고 있는 만큼, 투자자들은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으로서 금과 비트코인을 비교하지 않는다”면서, “향후 비트코인과 금의 상관관계 변화에 대해 예측하기엔 아직 너무 이르다”고 설명했다.

한편, 같은 날 디앱 마켓 데이터 플랫폼 댑레이더의 3분기 산업 보고서에 따르면, 암호화폐 시가총액이 전분기 대비 8.5% 증가했으며, 디파이 프로토콜 내 암호화폐 락업 예치금(TVL)도 690억달러로 2.9%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3분기 추가된 암호화폐 일일 활성 유니크 월렛 수는 180만 개로 전분기 대비 12% 늘은 반면, NFT 거래량은 27.1억달러로 전분기 대비 67% 감소했다. 

아울러 댑레이더는 거시 상황과 암호화폐 간 관련성에 대해 “현 거시 경제 상황은 암호화폐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면서, “전통 금융 시장이 회복하지 않고서는 암호화폐 성장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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