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11월 1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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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비트코인 숏 ETF, 규모 면에서 2위 비트코인 ETF 돼

24일(현지시간) 아케인리서치에 따르면, 프로쉐어 비트코인 숏 ETF(BITI)가 거래 개시 3일 만에 미국에서 두 번째로 규모가 큰 비트코인 ETF가 됐다.

BITI는 BTC 가격이 하락하면 수익을 얻는 구조로, 비트코인 하락에 베팅하는 상품이다.

BITI는 첫ㆍ둘째 거래일 만에 929 BTC가 유입됐으며, 이는 발키리 BTC 선물 ETF의 840 BTC 유입 보다 큰 규모로, 현재 미국 최대 규모 BTC 기반 ETF 역시 프로쉐어의 선물 ETF로 약 3만1000 BTC 규모다.

또한 이날 블룸버그 인텔리전스 소속 애널리스트 제임스 세이파트는 비트와이즈 및 그레이스케일의 현물 기반 BTC ETF 승인 여부 결정 마감 일이 다가오는 가운데, 두 상품 모두 승인될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날 코인데스크와의 인터뷰에서 “현물 암호화폐 거래소가 SEC 혹은 CFTC의 관할권 범위 안에 들어오기 전까지 SEC는 현물 BTC ETF를 승인하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참고로 비트와이즈의 비트코인 ETP 트러스트의 출시 승인 여부 결정 마감일은 6월 29일, 그레이스케일의 GBTC의 ETF 전환 여부 결정 마감일은 7월 6일이다.

한편, 같은 날 미국의 유명 수필가 겸 경제학자이자, 베스트셀러를 기록한 도서 ‘블랙스완(Black Swan)’의 저자 나심 니콜라스 탈레브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암호화폐 시장 침체기를 가리키는 ‘암호화폐 겨울(크립토 윈터)’이라는 단어에 오류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겨울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면 이후 봄이 뒤따를 것임을 암시하게 된다”며, “이러한 계절성 개념에는 오류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겨울이 일시적이지 않을 수 있다. 겨울이라고 부르는 것이 사실은 영구적이고 피할 수 없는 빙하기일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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