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간 상승세를 보이며 랠리를 펼치던 비트코인 가격이 21일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스트리밍 업계의 선두주자 넷플릭스의 주가가 30% 이상 폭락한 영향으로 나스닥 지수가 하락하면서, 나스닥과 동조화를 보이고 있는 비트코인의 상승세 역시 멈추게된 것으로 보인다.
21일 기사작성 시점 기준 비트코인은 CMC에서 전날 대비 0.38%상승한 4만1532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비트코인은 최저 4만961달러, 최고 4만2126달러 사이에 거래되고 있다.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의 지지부진한 모습에 암호화폐 시장은 종목별로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시총 10위 권 내 암호화폐 종목들 중 이더리움과 리플, 솔라나, 카르다노, 아발란체가 2%이내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고 나머지 종목들은 1%이내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
20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49.59포인트(0.71%) 상승한 35,160.79로 거래를 마쳤다.
반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76포인트(0.06%) 하락한 4,459.45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66.59포인트(1.22%) 하락한 13,453.07로 장을 마감했다.
한편, 국내 시세의 경우,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0.44% 상승한 5161만원을 기록 중이다.
또한 얼터너티브의 크립토 공포와 탐욕 지수는 전날과 동일한 27점을 기록하며 여전히 ‘공포’수준을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