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10월 27, 2024
HomeToday루미스 '비트코인 화폐 될 것' vs 워렌 '암호화폐 시장 전체가 거품'

루미스 ‘비트코인 화폐 될 것’ vs 워렌 ‘암호화폐 시장 전체가 거품’

31일(현지시간) 친 암호화폐 성향의 신시아 루미스 미국 공화당 상원의원은 TV 프로그램 ‘미트 프레스 리포트(Meet Press Reports)’에 출연해, “암호화폐는 현 시점에선 상품으로 간주되지만, 언젠가는 화폐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루미스 의원은 “당장은 아니지만, 빠른 속도로 결제수단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어 그녀는 “모든 디지털자산이 영구적이며, 완전한 탈중앙화를 실현할 수 있을 거라고 확신하지는 못한다”면서도, “다만 비트코인은 시간의 테스트를 견뎌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날 해당 프로그램에서 미국 민주당 상원의원인 엘리자베스 워렌은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때 부동산 거품과 같이, 암호화폐 시장 전체가 거품처럼 부풀고 있다며 비판을 가했다.

아울러 같은 날 미국 월스트리트 투자은행 중 한 곳인 코웬(Cowen)의 제프리 솔로몬 CEO는 미국 경제전문 방송 CNBC와의 인터뷰에서, “암호화폐에 대한 수요가 높다”고 언급했다.

솔로몬 CEO는 “지난 1년 동안 이벤트를 주최하며, 고객들과 이야기를 나눴다”면서, “암호화폐에 대한 수요가 상당하다. 그 수요를 눈으로 지켜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그는 “코인은 주식과 유사하다”면서 비트코인을 ‘가치저장 수단’이라는 발언을 한 바 있다.

한편, 이날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나스닥 상장사 비트코인 채굴업체 라이엇 블록체인이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최대 5억 달러 규모의 주식 매각 계획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라이엇 블록체인은 기업 비용 조달 및 미래 프로젝트 투자 등을 위해 주식 매각을 진행한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진다.

RELATED ARTICLES

Most Popul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