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11월 2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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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6만7500달러↑ㆍ이더리움 4700달러↑, 사상 최고치 경신

가장 오래된 가상화폐인 비트코인이 8일(현지시간) 6만7500달러를 돌파하며, 최근 거래에서 6만7523.28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암호화페 시장은 한달 만에 시총에 1조달러 가까운 금액이 추가됐을 정도로, 10월 초부터 강세장을 형성한 모습이었다. 코인데스크의 보도 시점 기준, 코인마켓캡에서 전체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3조 달러에 육박했다.

코인데스크가 보도한 것처럼, 비트코인은 많은 투자자들에게 금과 같은 가치자산의 저장소로 널리 인식되고 있는데,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면서 암호화폐는 안식처가 되고 있다.

또한 글래스노드의 블록체인 자료는, 지난 5월 비트코인 잔고가 있는 지갑의 수가 약 3천900만 개임을 보여주는데, 지난 5월 사상 최고치였던 3천870만 개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글래스노드는 8일 주간 보고서에서, 비트코인의 거래소 잔액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며, 비트코인 블록체인을 확보하기 위해 사용되는 총 연산처리 능력의 측정하는 단위인 비트코인 채굴 해시레이트는 중국의 비트코인 채굴 단속으로 7월 급락한 뒤, 연말 이전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월요일 UTC 오후 11시 14분경 기준 비트코인이 6만7000달러 이상으로 급등하고 있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이날 이와 동시에 시가총액 기준 2위의 암호화폐인 이더리움도 4794.99달러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더리움의 급등은 이더리움의 런던 하드포크 업그레이드가 거래 수수료의 상당 부분을 채굴자들에게 보내는 대신 이더리움으로 측정하는 메커니즘을 도입한 후, 적어도 일주일 동안 이더리움 네트워크가 발행된 것보다 더 많은 이더리움를 ‘연소’했다는 보도가 나온 데 따른 것이다. 여기서 연소란 이더리움이 순환 공급에서 영구히 제거되는 것을 말한다.

한편, 이더리움 블록체인의 확장성과 높은 거래 수수료에 대한 우려는 솔라나(SOL), 폴카도트(DOT), 테라(LUNA), 아발란체(AVAX) 등 이른바 이더리움 대체 토큰으로 시장의 관심의 일부를 이동시켰다.

블록체인 데이터업체 카이코의 자료는, 이더리움이 다른 인기 레이어1 블록체인들한테 시장 점유율을 빼앗겼다는 것을 보여주는데, 연초 이후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이더리움의 거래량이 다른 레이어1 토큰들한테 넘어가면서, 점유율은 76%에서 42%로 떨어졌다.

카이코는 11월 8일자 뉴스레터에서 “최근 NFT 열풍이 다시 이더리움 블록체인의 높은 거래 수수료를 발생 시키면서, 확장성 우려를 해소하는 대체 네트워크를 더욱 매력적으로 만들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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