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11월 2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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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스트레티지 “비트코인 계속 매입…추가 수익 방안 모색”


세계 최대 비트코인(BTC) 보유기업 마이크로스트레티지가 앞으로도 비트코인을 계속 매입할 것이고, 보유 중인 비트코인으로 추가적인 수익을 낼 방안을 모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9일(현지시간) 더블록 등 암호화폐 전문매체들에 따르면 마이크로스트레티지의 마이클 세일러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컨퍼런스 콜에서 “앞으로도 비트코인을 계속 매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비트코인에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기회에 대해 정말 열광적”이라며 “일례로 비트코인을 신뢰할 수 있는 상대방에게 빌려주거나 부채를 생성하는 데 사용할 수 있고, 비트코인 ​​기반 채권 시장이 미래에 등장한다면 고려해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빅테크 기업 혹은 은행과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방안도 우리에게 좋은 수입원이 될 수 있다”며 “비트코인을 이용해 재밌는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제시했다.

세일러 CEO는 “아직 공식적인 조치를 취하지는 않았다”며 “앞으로도 가능한 수단을 동원해 비트코인을 계속 매입할 계획이다. 회사가 비트코인을 계속 매수하는 것이 계획이고 전략이다”고 강조했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비트코인에 투자하는 대표적인 기업이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회사 여유자금과 회사채 발행자금, 추가 주식발행 등을 통해 공격적인 비트코인 투자 전략을 펼쳐왔다.

특히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할 때마다 대량 매수하는 전략을 취해왔다.

현재 마이크로스트레티지가 보유 중인 비트코인은 12만2478개로 현재 시세 기준 약 58억 달러(약 6조9129억 원)에 달하는 규모로 알려졌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의 이 같은 행보는 세일러 CEO의 영향이 크다. 세일러 CEO는 비트코인의 열렬한 지지자로 유명하다.

최근 세일러 CEO는 한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이 영원히 오를 수 있다고 믿는다”며 “운영 회사로서 우리는 현금흐름을 창출하고 그 현금흐름을 비트코인으로 쓸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비트코인 전략을 취한 이후 직원들이 더 행복하고, 고객들이 더 행복하며, 우리 브랜드는 100배 증가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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