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약 27.8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명 유튜버 겸 암호화폐 트레이더 제이슨 피지노가 이날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기술적 관점에서 비트코인이 1만 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는 시나리오는 완전히 벗어났다고 말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만약 다음 BTC 단기 상승이 2만3,000 달러를 기록하며 스윙을 완성한다면, 윅오프 패턴 관점에서 1만 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는 길이 닫힌다”며, “이는 매도 편향 트레이더들에게 안 좋은 소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차트 관점에서 이더리움(ETH)의 강세 모멘텀은 비트코인을 넘어선다”며, “ETH가 500 달러 아래로 떨어질 가능성은 희박하다”고도 분석했다.
한편, 이날 파이낸셜 타임즈가 모닝스타 다이렉트의 데이터를 인용해 ETF 시장에서 출시 이후 최악의 수익률을 기록한 상품 7개 중 5개가 암호화폐 관련 ETF라고 전했다.
모닝스타가 집계한 암호화폐 관련 최악의 수익률 ETF는 1)Melanion BTC Equities Universe Ucits ETF(-76.9%) 2)Global X Blockchain ETF(-73.7%) 3)Invesco Alerian Galaxy Crypto Economy ETF(-73.7%) 4)ProShares Bitcoin Strategy ETF(-70.4%) 5)First Trust SkyBridge Crypto Industry and Digital Economy ETF(-69.4%) 순이었다.
이번 결과는 상장 이후 1년 간의 수익률을 측정한 수치이다.
이를 두고 파이낸셜 타임즈는 “5개 펀드 모두 한때 승승장구 했던 암호화폐 또는 블록체인에 중심을 둔 상품”이라며, “다만 이 상품 모두 지난해 강세장 끝무렵에 출시됐고, 결국 기초자산의 가격 하락과 함께 ETF 가격도 내려갔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