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를 토대로 분석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에 대한 여론 조사가 발표됐다.
코인리더스는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썸트렌드와 함께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에 대한 대중의 생각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를 살펴보면 7월 5일부터 7월 11일까지 비트코인은 8278회, 이더리움은 1444회 언급됐다.
비트코인 언급량은 7월 7일 폭발적으로 증가했는데, 이는 비트코인 시세 폭락이 테슬라의 실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이다.
비트코인의 이미지는 긍정 25%, 부정 24%, 중립 52%로, 전반적으로 중립적인 이미지를 지녔다.
주요 감성어를 살펴보면 긍정적인 표현은 ‘좋은’ 하나였고, 부정적인 표현도 ‘급락’ 하나였다. 중립적인 표현은 ‘변하다’와 ‘하락’, ‘높다’, ‘상승’, ‘새로운’, ‘급락하다’, ‘다르다’, ‘유지하다’가 있었다.
이더리움도 마찬가지로 중립적인 이미지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긍정 34%, 부정 19%, 중립 47%로였다.
주요 감성어 중 긍정적인 표현은 ‘좋은’과 ‘가능하다’가 있으며, 부정적인 표현은 없었다. 중립적인 표현은 ‘다양한’과 ‘새로운’, ‘다르다’, ‘중요하다’, ‘높다’, ‘전망’, ‘하락’, ‘크다’가 있었다.
미국 유력 경제지 포브스는 중국 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채굴업자의 CPU 덤핑 상황이 장기적으로는 암호화폐 약세로 이어질 것이라고 관측했다.
나아가 결과적으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위기를 맞이할 수 있다는 의견을 냈다.
특히 시가총액 1위 가상자산 비트코인은 하락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암호화폐 투자 전문 미디어 FX 스트리트는 비트코인이 3만 4000달러 장벽을 넘지 못한다면, 곰 세력이 21일 SMA(단순 평균 이동선)인 3만 3334달러 선으로 후퇴할 것이라고 내다보았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런던 투자 관리 기업 LMAX의 조엘 크루거(Joel Kruger)를 인용, 비트코인이 글로벌 시장 투기 심리가 압박을 받는 상황에서 2만 달러 선에 다시 진입할 가능성을 제기했다.
또 코인텔레그래프는 이더리움 2.0이 블록체인 업계의 판도를 바꾸면서 더 많은 사용자를 확보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견해도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