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2021 컨퍼런스’에 참석하기 위해 마이애미의 마나윈우드 컨벤션 센터에 많은 암호화 신봉자들이 모일 것으로 보인다.
‘비트코인 2021’은 COVID-19로 인해 다른 많은 암호화 컨퍼런스가 가상으로 전환된 후 참가자들이 현장에 실제로 참석할 수 있기에 평소보다 훨씬 더 큰 의미를 가질 수 있다.
올해 회의에는 의회 의원, 유명인사, 암호 해독가, CEO 및 기타 암호화 찬성자들이 대거 참석해 총 5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행사에서 기대되는 인물로는 프랜시스 수아레스 마이애미 시장, 비트코인(BTC) 퍼마블, 마이클 세일러 마이크로 스트래티지 최고경영자(CEO), 트위터 잭 도시, 윙클보스 쌍둥이(캐머런과 타일러 윙클보스) 등이 있다.
수아레스 시장은 최근 미국 상원이 지난 3월 1조9000억 달러 경기부양법안을 다시 통과시킨 뒤 비트코인을 매입했다고 밝혔다.
‘비트코인 2021’년에는 와이오밍 센과 같은 정부 관계자들에게도 친암호화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신시아 럼미스는 물론 크리스 지안칼로, 브라이언 브룩스 같은 전 미국 금융 감시단 수장들도 역임했다.
지안칼로는 전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 위원장, 브룩스는 최근 통화 통제국 대행을 맡은 바 있다.
세일러와 윙클보스 쌍둥이 앤서니 폼플리아노가 금요일 두 차례의 화기애애한 대화를 이끌 예정이며, 갤럭시 디지털의 마이크 노보그라츠, 팍소스 CEO 찰스 카스카릴라, 스퀘어 크립토의 스티브 리, 프리랜서 기자 아론 판 위덤이 토요일에 참석한다.
확장성과 관련된 주제에 대해서는 잭 말러스 잽 최고경영자(CEO)가 라이트닝 네트워크를 활용한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비트코인은 디파이’라는 제목의 패널에는 MIT 비트코인 프로젝트의 제러미 루빈이 등장한다.
최근 비트코인 채굴에 대한 비판과 함께, ‘비트코인 채굴은 우리의 에너지 문제를 해결해 준다’는 제목으로 진행되는 몇 개의 패널을 보는 것은 경이롭다는 느낌을 주기 충분하다.
행사를 위해 계획된 다른 패널들은 온체인 분석, 적립금 증명 및 무은행 은행과 관련된 주제를 탐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마이애미에서 열리는 ‘비트코인2021’ 대면회의는 암호화폐의 가격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컨센서스 회의가 일어나는 전후로 암호화폐 가격이 상승하곤 했다.
수 천명의 참가자들이 한 자리에 모이면서 거래를 성사시킨다면 암호화폐 산업의 발전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