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12월 2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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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S, 전세계 중앙은행들에 “재정적자 운영 & 정잭 조기완화에 대해 경고”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국제결제은행(BIS)이 지난 30일 막대한 부채를 안고 있는 국가들에게 ‘시장의 신뢰가 갑자기 상실될 것’이라고 경고했는데, 이로써 암호화폐 지지자들의 오랜 우려가 입증된 셈이 됐다.


BIS는 이날 발표한 연례 보고서에서 “현재 금융 시장 가격은 공공 재정 스트레스의 가능성이 작을 뿐이며, 경제적 모멘텀이 약해지고 구조적, 순환적 측면에서 공공 지출에 대한 긴급한 필요성이 발생하면 신뢰가 빠르게 무너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채 시장이 먼저 타격을 받겠지만, 과거처럼 긴장이 더 광범위하게 확산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해당 보고서에서 BIS가 특정 국가를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올해 선진국에 국내총생산(GDP)의 1% 보다 큰 재정 적자를 운영하지 말라는 경고를 덧붙였다. 이는 2023년 1.6%에서 감소한 수치다.

미국을 포함한 여러 국가에서 올해 투표가 실시되고, 정부는 일반적으로 유권자의 지지를 얻기 위해 지출을 늘리기 때문에 이 경고는 매우 시의 적절해 보인다.


또한 현재 GDP 대비 공공부채 비율은 2020년 이후 전 세계적으로 급증했는데, 이는 정부가 수입이 감소하는 상황에서 지출을 크게 늘려야 했던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의 직접적인 결과이다. 여기에다 중앙은행의 동시적인 빠른 금리 인상은 재정 부담을 더했다.

이에 2023년 말 기준 미국의 부채 대 GDP 비율은 123%로, 이는 국가의 경제 산출량 보다 총부채가 더 크다는 것을 보여준다.


CME의 FedWatch 도구에 따르면, 현재 트레이더들은 연준이 올해 두 번의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예상하며, 1회 당 25베이시스포인트(0.25%)씩 인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BIS는 중앙은행에 “정책 완화에 대한 높은 기준”을 설정하라고 촉구했다.


“조기 완화는 인플레이션 압력을 다시 불러일으키고 값비싼 정책 반전을 강요할 수 있다. 신뢰성이 훼손되기 때문에 더 큰 비용이 든다. 실제로, 압박 지점이 남아 있기 때문에 인플레이션 기대치가 닻을 내리지 않을 위험은 사라지지 않았다.”


한편, BIS는 재정 강화로 인해 궁극적으로 금리를 높게 유지할 필요성은 줄어들 것이라고 제언했다.


“재정 정책의 경우 통합은 절대적인 우선순위다. 단기적으로 이는 인플레이션 압력을 완화하고 이자율을 높게 유지할 필요성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며, 결과적으로 금융 안정성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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