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11월 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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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S, 다자간 CBDC 프로젝트 엠브릿지 중단 가능성 有…”브릭스 제재회피 악용 우려”

31일 국제결제은행(BIS) 제너럴 매니저 아구스틴 카스튼스는 BIS가 다자간 CBDC 프로젝트 엠브릿지의 중단 여부를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BIS는 글로벌 제재 규정을 엄격하게 준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그는 스페인 산탄데르은행이 주최하는 국제금융컨퍼런스에 참석한 자리에서 “최근 엠브릿지가 제재를 우회하려는 브릭스(BRICS) 이니셔티브의 기반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었다”며, “우리는 이것이 실제로 가능하다고 보지 않는다. 또한 가능 여부와는 별개로, BIS는 관련 제재를 준수하고 있으며 제재 대상 국가와는 어떠한 협력이나 거래도 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뿐만 아니라 제재 대상국이 BIS 금융 시스템이나 서비스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차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날 이탈리아의 잔카를로 조르제티 재무장관이 세계 저축의 날 행사에 참석해 “암호화폐는 리스크가 매우 높다. 때문에 관련 세금을 인상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앞서 이탈리아 정부가 암호화폐 양도소득세를 26%에서 42%로 인상한 것으로 전해진 바 있다.


한편, 같은 날 홍콩 증권선물위원회(SFC)에 따르면, 홍콩 금융관리국(HKMA)의 자산 토큰화 사업 ‘앙상블 프로젝트’에 JP모건 체이스와 중국 위뱅크가 합류했다.

기존 워킹 그룹은 금융관리국, 증권선물위원회, 국제결제은행(BIS)을 비롯해 중국은행 홍콩, HSBC, 스탠다드차타드 홍콩 등 7개 민간 기관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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