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국제결제은행이 바람직한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규제를 위한 권고안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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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발표된 권고안 요약본에서 BIS는 글로벌 스테이블코인(GSC)의 정의를 ‘여러 관할권에 걸쳐 잠재적인 영향력과 사용 범위를 가진 널리 채택된 스테이블코인’으로 설명했다.
“GSC는 하나 또는 여러 관할권에서 체계적으로 중요해질 수 있다.”
그러면서 BIS는 국내 및 국제 수준에서 GSC가 야기할 수 있는 금융 안정성 위험을 해결하기 위한 주요 권고 사항에 대해 언급했다.
이와 동시에 권고안은 GSC 혁신을 지원하고 관할권이 BIS식 접근 방식을 구현할 수 있도록 유연성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중 일부에서는 글로벌 관할권이 국경 간 협력, 조정 및 정보 공유에 중점을 두고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계약을 규제하고 감독할 준비를 갖출 것을 촉구한다.
특히 권고안에는 GSC 위험 관리 프레임워크의 효과성을 보장하기 위해 글로벌 당국이 우선순위를 정해야 할 사항에 대한 요약도 담겨있다.
“위험 관리 프레임워크는 특히 운영의 탄력, 사이버 보안 안전장치 및 자금 세탁 방지/테러자금 조달방지조치와 관련하여 모든 기능 및 활동과 관련된 중요한 위험을 포괄적으로 해결하고, 적용 가능한 경우 ‘적합하고 적절한’ 요구 사항 및 관할권의 법과 규정에 일치해야 한다.”
이 밖에도 BIS는 데이터 저장 및 데이터 접근, 상환권 및 건전성 요건 등에 대해서도 주요 영역으로써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한편, 권고안은 스테이블코인이 금융 서비스 제공 방식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는 동시에 “금융 안정성에 대한 위험을 초래할 수도 있는” 특징에 대해 강조했다.
“이 권고안은 여러 관할권에서 GSC와 GSC가 될 가능성이 있는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일관되고 효과적인 규제, 감시와 감독을 촉진하고자 한다. 또한 기본 활동과 위험에 우선순위를 두는 기술 중립적 접근 방식을 강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