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만장자 투자자이자 유명한 헤지펀드 매니저인 레이 달리오는 최근 암호화폐 컨센서스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채권보다 BTC를 매입하는 것을 선호한다고 밝혔다.
브릿지워터 어소시에이츠 공동대표 겸 공동CIO이기도 한 레이 달리오는 5월 6일 월요일 방송된 인터뷰에서, 저축을 위한 도구로써 비트코인을 정부나 회사채보다 우수하다고 묘사했다.
그는 “비트코인으로 저축을 많이 할수록, ‘채권보다는 비트코인을 갖고 싶다’고 말할 수 있을 것 이다. 개인적으로도 채권보다는 비트코인을 갖고 싶다”고 말했다.
달리오 대표는 암호화폐에 들어가는 저축이 많을수록, 일반 국민의 수도에 비해 정부 권력이 더 적은 편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그는, BTC 투자의 이점을 강조하면서도 “비트코인의 가장 큰 위험은 성공”이라며, 최근 급증하는 인기와 암호화폐 자산 실적은 BTC에 대한 정부의 전면적인 단속의 기폭제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훌륭하지만 우려되는 것 중 하나는 정부가 비트코인, 즉 디지털 통화를 통제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다는 것”이라며, “그들은 자신들이 어디에 있는지 알고 있고,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억만장자 헤지펀드 매니저로서 그는, 미국이 비트코인을 금지하려 할 수도 있다고 다시 예측을 내놓고 난 후, 지난 3월에 비트코인을 보유했음을 인정했다.
달리오는 1930년대에 미국이 금을 소유하거나 거래하는 것이 재무부 채권에 대한 경쟁적 위협으로 보여져, 미국 시민의 금 보유나 거래를 금지하려는 시도가 있었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