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11월 1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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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게이츠 ‘암호화폐 가치는 사람들이 결정하는 대로…보유 안 해’

19일(현지시간) 유투데이에 따르면, 골드만삭스 소속 애널리스트들은 최근 암호화폐 업계에서 발생한 사건들이 실제 미국 경제에 거의 영향을 끼치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이들은 올해 초 미국 총 가계 자산이 150조 달러였던 것을 언급하며, “최근 암호화폐 시장 가치가 1.3조 달러 규모로 감소했지만, 전체 가계 자산과 비교하면 이 감소폭은 여전히 매우 작은 수준”이라며 “암호화폐 업계의 침체가 미국인의 지출 습관에 큰 영향을 끼치진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또한 이날 포브스에 따르면, MS 창업자 빌 게이츠(Bill Gates)가 레딧의 질의응답의 일종인 AMA(Ask Me Anything) 프로그램에 출연해 “나는 가치있는 것에 투자하는 것을 선호한다”며, “기업의 가치는 훌륭한 제품을 만드는 것에 달려있다. 반면 암호화폐의 가치는 다른 사람이 결정하는 대로 정해진다”고 지적했다.

이어 “사회에 기여할 것이 없다”면서, 그는 “암호화폐를 보유하고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게이츠는 지난 3월 블룸버그 테크놀로지와의 인터뷰 당시 “일론 머스크 만큼 돈이 있는 게 아니라면, 비트코인 투자를 조심스럽게 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한편, 같은 날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전 미국 재무부 소속 공무원이자 리플(XRP) 이사회 멤버였던 마이클 바가 상원 청문회에 참석한 자리에서 “암호화폐 기술은 상승의 가능성과 거대한 리스크를 함께 가져다주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연준 금융감독 담당 부의장 지명자이기도 하다.

마이클 바는 “스테이블코인과 같은 문제에 있어서는 의회 및 규제기관의 규제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금융 안정성에 위험이 존재한다”면서, “다만 사람들이 투자로 취급하는 암호화폐의 경우 중요한 것은 투자자 보호다. 이것은 다른 기관의 책임”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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