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확고한 뱅킹 및 암호화폐 비평가로 하여금 통화감독국(OCC)을 운영하게 하고자 하는, 보도된 계획에 대한 저항이 거세지고 있다.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사울레 오마로바가 연방은행 규제기관 수장에 내정된 것은 그녀가 안티 암호화폐 이자 안티 대형 은행 입장으로 널리 알려져 있기 때문에, 정·재계에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테드 크루즈 상원의원은 28일 트윗을 통해 그녀(오마로바)의 결정이 업계의 미래를 바꿀 수 있다고 주장을 내세운 최신 암호화폐 동맹세력이 됐다.
크루즈 의원은 “사울레 오마로바 뿐만아니라, 바이든이 OCC를 이끌 수장으로 그녀를 선택한 결정은 우리 전통 경제에 위협이 되며, 그녀는 또 암호화폐를 망각 속에서 규제하기를 원한다. 암호화폐는 미래 정의의 정부 규제에 직면해 있다. 이번 지명은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많은 대형 은행들과 은행 협회들 또한 이번 지명에 반대하고 있는데, 미국 은행가 협회(ABA)는 이번 결정에 공개적으로 맞서야 할지를 놓고 논쟁을 벌이고 있다.
롭 니콜스 ABA 총재 겸 최고경영자(CEO)는 24일 성명을 통해 “우리는 국가 은행 시스템을 근본적으로 개편하려는 그녀의 생각에 심각한 우려를 갖고 있다”고 언급했다.
공화당 상원 은행위원회 소속인 팻 투메이 상원의원 역시 지난주 해당 공천에 반대하며, “그녀의 극좌파 사상”을 감안할 때, 그는 심각한 의구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보도에 따르면, 미국 은행가 독립 커뮤니티의 CEO이자 회장인 레베카 레이니는 “오마로바가 지방 소재 지역사회의 은행업무를 대신하고 현지 지역사회의 경제성장을 제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