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BGF리테일’이 통합 경제 비즈니스 전문 업체인 ‘다날’의 계열사로 알려진 ‘제프(JEFF)’와 콘텐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회사는 지난 12월 22일 메타버스 플랫폼 ‘제프월드’ 상에서 온라인 경제활동이 현실로 이루어지는 형태인 ‘메타커머스(메타버스와 커머스가 합쳐진 말)’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오는 2023년 상반기에 공개될 ‘제프월드’는 ‘다날’이 내세운 블록체인 가상 자산 시스템을 바탕으로 경제 시스템을 갖춘 커뮤니티형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한편 CU는 제프와 함께 이용자들의 콘텐츠 활동이 보상으로 이어지는 생태계를 중심으로 쇼핑, 레저, 엔터테인먼트 등 현실에서 존재하는 일상적인 소비 경험을 가상현실과 잇는 방식의 생태계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12월 19일 진행된 업무협약식은 송지택 BGF리테일 혁신부문장을 비롯해 노경탁 제프 대표 등 핵심 관계자들이 함꼐한 가운데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있는 다날 본사에서 진행됐다.
한편 이번 MOU를 바탕으로 양측은 메타버스 콘텐츠와 실제 경험을 연결하는 차별화된 소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제프월드에 CU 점포를 30개 이상 구현하여 이용자들의 접근성을 제고하고 교환권 발행 및 포인트 연동 방식을 적용해 콘텐츠 결합을 시도할 예정이다.
제프월드가 공식 오픈되면 이용자들이 디지털 자산을 활용해 온라인상에서 구입한 상품을 오프라인 점포에서 실제 상품으로 교환 가능한 서비스가 구현될 것으로 기대된다.
즉, 이로써 가상현실 아바타의 경험이 실생활로 이어지는 온/오프라인 통합 방식이 실현되는 것이다.
BGF리테일의 송지택 혁신부문장은 “이용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CU의 상품과 서비스를 쉽게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고객의 경제활동이 현실과 연결되는 메타커머스를 구현할 수 있는 ‘제프’와 손잡게되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변화하는 트렌드에 발맞춰 CU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이기 위해 다양한 채널과 협력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