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카드가 설날을 맞이해 대체불가능토큰(NFT)으로 디지털 행운 부적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비씨카드는 29일까지 BC카드 생활금융플랫폼 ‘페이북’ 앱에서 NFT로 행운 부적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BC카드 고객은 6개 디지털 부적(성공·부자·행운·복·소망·만사형통) 디자인 중 한 개를 선택해 메시지를 적어 가족, 친구 등에게 보내면 된다.
선택한 메시지를 담은 디지털 부적은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NFT로 변환돼 제공된다.
개인 고유 식별번호가 부여된 부적카드는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언제든지 페이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BC카드는 페이북을 통해 ‘운세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2022년 론칭한 운세서비스는 지난 1월말 기준 월간 이용자수가 18만명을 넘어섰고, 전년 동월대비 100% 증가한 인기 서비스다.
운세 서비스는 페이북 내 혜택 메뉴 중 오늘의 운세(신년운세, 타로 등)에서 상시 무료로 확인가능 하다.
하현남 페이북컴퍼니 서비스그룹 상무는 “디지털 부적의 기존 이미지 제공 방식에서 NFT 형태로 선보이면서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드리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페이북을 통해 다양하고 유익한 생활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BC카드 페이북은 결제서비스 외 주식, 투자 등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콘텐츠로 초개인화 맞춤형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BC카드는 NFT 시장 활성화를 대비해 2021년도부터 ‘NFT 월렛 서비스’ 자체 개발을 시작, 내부 테스트를 거쳐 2022년 4월 프라이빗 이더리움 블록체인 기반 NFT 월렛 ‘NFTbooc’을 오픈하고 운영 중에 있다.
아울러 크립토윈터(가상자산시장 침체기) 기간에도 BC카드는 NFT의 지급결제 및 기술적 가치를 고객 서비스와 연결하기 위한 시도를 계속해 왔다.
특히 BC카드는 국내 최초 ‘카드결제 연계형’ NFT 발행 서비스를 출시했다. 해당 카드는 일반적으로 NFT는 복제 불가능한 고유성을 기반으로 디지털 자산 증명에 주로 사용되는 것과 달리 추가로 카드 결제와 연동시킨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