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11월 1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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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행 총재, 비트코인 거래는 투기적이며 변동성 높아…가치저장 수단으로도X

쿠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BOJ) 총재가 비트코인(BTC)을 겨냥한 중앙은행들의 롤콜(roll call)에 동참했다.

28일 블룸버그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쿠로다는 시가총액에 의한 최대 암호화폐 비트코인의 가치 제안에 반대하며, 다음과 같이 주장했다.

“거래의 대부분이 투기적이고 변동성이 유난히 높다. 가치의 저장 수단으로 거의 쓰이지 않고 있다.”

BOJ 총재의 이러한 비판은 비트코인이 4월 중순에 달성한 사상 최고 가격 6만 4천 달러에서 50% 이상 하락을 경험했기 때문에 나온 것이다.

실제로 몇몇 중앙은행들은 비트코인의 현재 가격 변동을 BTC와 암호화폐를 전반적으로 폭락시키는 기회로 받아들이고 있다.

앞서 지난 5월 루이스 드 긴도스 유럽중앙은행(ECB) 부총재도 비트코인에 대해 부정적인 감정을 드러냈다.

당시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한 대로 ECB 부총재는 암호화폐가 펀더멘털이 약해 실제 투자의 자격이 없다고 주장했다.

최근 라르스 로데 덴마크 중앙은행 총재는 암호화폐가 중앙은행 자주성에 위협이 될 가능성을 일축했다.

로데에 따르면, 암호화폐가 아닌 빅 테크놀로지가 레거시 금융 분야 게이트키퍼들의 진정한 경쟁자라고 한다.

또한 지난 5월 앤드루 베일리 영국은행 총재는 암호화폐 투자자들은 모든 돈을 잃기 쉽다고(0 제로) 경고했다.

그러나 비트코인 주식 to 유동 모델의 창시자인 플랜B가 트윗한 것처럼, 비트코인을 최소 200주(4년) 이상 소유하는 장기 BTC ‘hodling’의 경우, 소유주들에게 손실을 준 적이 없다.

실제로 4월 중순 이후 비트코인이 50%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BTC는 여전히 전년대비 약 22% 상승한 상태에 있으며, 지난 1년 동안 보유한 이들에게는 4배의 이득이 돌아왔다.

또 억만장자 헤지펀드 매니저 레이 달리오는 비트코인을 국채보다 더 좋은 저축상품으로 귀띔하기도 했다.

한편, 쿠로다는 비트코인을 강타한 것 외에, 발행자가 엄격한 규제 프로토콜을 준수한다는 전제 하에 스테이블코인의 잠재적 생존 가능성에 대한 다른 중앙은행들의 의견을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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