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권형 주택담보대출업체 배콘 프로토콜(Bacon Protocol)의 28일 공식 출범으로, USD코인(USDC)과 주택대출을 지원하는 새로운 스테이블코인을 통해, 암호화폐 투자자들이 주택시장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배콘은 28일(현지시간) 자사 프로토콜 출범과 함께 미국 달러화 대비 달러화, 리엔화, 부동산 대출 등을 지원하고 USDC에 의해 “달러를 위한 달러”로 뒷받침되며, 스테이블+코인으로 표현되는 bHome 토큰을 공개 판매한다고 밝혔다.
판매 초기 참여자는 BACON 거버넌스 토큰을 통해 추가 보상을 받을 자격이 주어진다.
배콘 프로토콜은 소유주들에게 부동산에 대한 권리를 그들이 구입한 부동산의 비율을 나타내는 NFT와 교환할 수 있는 능력을 부여함으로써 작동한다.
해당 NFT는 구매자들에게 분산형 금융(DeFi)을 포함한 다른 암호화폐 시장에 접근할 수 있는 담보물을 제공한다.
이 모든 과정은 처음에는 미국 주택 구입자들이 이자율과 기타 관련 비용을 절약할 수 있도록 돕는 금융 서비스 회사인 버진 담보 대출스냅에 의해 촉진될 것이다.
미국 모기지 시장은 은행, 기업, 정부, 대출자 등으로 구성된 복합 생태계다.
2019년 미국의 모든 주택 담보대출의 가치는 11조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됐다.
사상 최저의 금리에도 불구하고, 시장은 주택담보대출과 대출금에 대한 이자 지불을 회수하려는 많은 투자자들을 끌어들이고 있다.
은행, 기업, 정부가 매년 2조 달러 이상의 주택담보대출을 구입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한편 연방준비제도이사회는 지난 23일 기준, 2조5000억 달러 어치의 주택담보부증권을 대차대조표에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