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발란체 재단은 디파이 생태계 성장과 블록체인을 활용한 애플리케이션 목록이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것을 지원하기 위해, 폴리체인·쓰리 애로우즈 캐피탈이 이끄는 벤처 캐피탈 그룹으로부터 2억3000만달러의 대규모 투자지원을 발표했다.
아발란체는 2020년 9월 출시 이후 디파이 지형에서 새롭게 부상하는 영향력을 키워왔으며, 자체 스마트 컨트랙트 플랫폼은 현재 스시스왑, 체인링크, 서클, 더 그래프 등 270여 개 산업 프로젝트를 위한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다.
고유 토큰의 비공개 판매를 통해 조성된 2억 3천만 달러 자본은 재단이 “잉여 자금, 토큰 구매, 다양한 형태의 투자 및 기술 지원”을 포함한 블록체인의 수많은 사용 사례에 걸쳐 배분할 것이다.
아발란체 재단의 이사인 에민 귄 시어는 플랫폼의 최근 발전과 미래의 잠재력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공유했다.
“아발란체는 디파이 사용자와 개발자들을 위한 약속과 잠재력을 현실의 영향과 가치 창출로 빠르게 전환시켰다.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집결하는 빌더 커뮤니티는 그 경쟁력을 증명하는 것으로서, 아발란체에 대한 제도적·분권적 금융의 교차점에서 아직 두드리기 어려운 잠재력이 너무나 많다.”
코인마켓캡의 자료에 따르면, 이번 주 아발란체의 토종 암호화폐 토큰 AVAX가 50%나 급증해 100위권 내 HBAR과 CRV를 뛰어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아발란체 블록체인 프로젝트는 시가총액 140억 달러로 존경받을만한 순위인 13위에 올랐다.
한편, 디파이 플랫폼 에이브(Aave)는 16일 아발란체 씨체인의 스마트 계약 구축과 유동성 채굴 프로그램 활성화 등을 통해 양 생태계 협력에 도움이 될지에 대한 향후 커뮤니티 차원의 투표 진행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