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11월 2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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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과기부, 블록체인 기업 2곳에 420만달러 보조금 지원

호주 산업과학기술부 장관은 추적가능성 기업 Everledger와 기술컨설팅 스타트업 Convergence.tech의 2개 블록체인에 대한 보조금 560만 호주달러(약 420만 달러) 지원을 발표했다.

글로벌 다이아몬드 등록부 구축에 주력하는 기업인 에버레저는 추출 및 이동 단계를 통해 중요 광물에 대한 디지털 인증을 생성한 블록체인 기술의 사용 사례를 조사하기 위해 300만 AUD(220만 달러)를 받게 됐다.

앞서 보도된 바와 같이, 이 회사는 다이아몬드 산업의 투명성 플랫폼을 위해 소프트웨어 대기업 IBM에 의한 블록체인 기술을 배치하고 있었다.

Covergence.tech은 맥주, 양주 등 상품에 대한 상품 기반 세금 부과 제도로 자동 신고 프로세스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하는 데 260만 AUD(약 200만 달러)를 받았다.

이번 발표문에는 “이는 해당 분야의 기업들이 자사 제품의 생성, 보관, 운송과 관련된 준수 비용을 절감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나와있다.

모리슨 정부가 후원하는 호주의 ‘블록체인 파일럿 보조금’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제공되는 이번 투자는, 호주의 중요 광물 및 식음료 산업의 경쟁력을 확대하기 위한 블록체인의 역량 탐색을 목적으로 한다.

크리스천 포터 장관은 이 프로젝트들이 호주의 블록체인 채택 속도를 가속화할 뿐만 아니라, 기업들이 실제 도전을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포터 장관은 “블록체인 파일럿 보조금은 공급망 전반에 걸친 제품 추적과 고객 정보 전달 등의 프로세스를 개선해 블록체인이 기업의 비용절감을 돕고 레드테이프를 자를 수 있는(관료적 형식주의를 폐지) 가능성을 보여줄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이 새로운 보조금은 2019년 발표된 호주의 국가 블록체인 로드맵에 기반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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